광고회사가 토마토를 팝니다!

광고회사가 토마토를 팝니다!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1.06.0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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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아이디어, 농부를 브랜딩하는 최초의 팝업스토어 오픈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 6월 1일 성수동의 한 가게에 윗 옷을 벗고 있는 근육질 남자의 사진이 붙었다. 그런데 손에는 빨간 토마토를 들고 있다.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팝업스토어로 운영되는 이 가게는 ‘한상철 토마토 다이렉트’, 영어로는 ‘HTD’ 이다. ‘한상철 토마토 다이렉트’는 무슨 뜻일까? 그리고 과연 누가, 요즘 제일 핫한 동네인 성수동에서 토마토를 팔려고 할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상철 토마토 다이렉트’는 경기도 퇴촌에서 2대 째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토마토를 키우고 있는 91년생 4년차 청년농부 ‘한상철 농부’를 브랜딩하기 위하여 탄생한 팝업스토어의 이름이다. 한상철 농부의 토마토는 일 수확량이 적어지더라도 당도와 맛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하여 토마토가 필요로 하는 수분을 조절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있는 토마토들과 비교했을 때 식감과 과육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팝업스토어는 누가 운영하는 것일까?17년 차 광고회사인 케이에스아이디어다.

케이에스아이디어는 프로스펙스, 아우디 등의 TV 광고 제작과 NH투자증권, 유플러스 등의 브랜드 경험 프로모션 진행 등을 하고 있는 종합광고대행사이지만, 건강한 방식으로 농산물을 키우는 농부들과 그 가치를 존중하며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하여 작년 6월부터 농부 직거래 장터인 그로우마켓 (GROWW MARKET)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인공인 ‘한상철 농부’ 역시 그로우마켓을 통하여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상철은 ‘건강한 농부가 건강한 토마토를 만든다’라는 정신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운동을 꾸준히 하며 보디빌더 대회에도 출전 준비 중이다. 케이에스아이디어는 ‘한상철 농부’를 광고회사의 시각에서 브랜딩하고, 그가 키우고 있는 ‘한상철 토마토’의 가치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기 위하여 ‘한상철 토마토 다이렉트’라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였다.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택배사’. 고객이 직접 박스에 담긴 ‘한상철 토마토’를 다양한 스티커와 종이 테이프로 포장하여 구매하는 방법으로, 팝업스토의 이름에 있는 ‘다이렉트’라는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구입하는 토마토는 여러 단계의 유통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농부가 수확한지 4~5일 후에 소비자가 구매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때문에 ‘갓딴 토마토’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상철 토마토 다이렉트’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상철 농부’가 당일 아침 6시에 수확한 토마토만 매일 아침 공급받아 당일 판매하는 원칙으로 운영되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시는 고객분들께 가장 신선하고 가장 맛있는 토마토를 판매한다.

‘한상철 토마토 다이렉트’는 성수동(성동구 서울숲길 43 1층)에서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 뿐만 아니라 토마토와 관련 있는 다양한 굿즈도 준비되어 있어 ‘한상철 농부’의 ‘갓딴 토마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 문의 : 인스타그램 채널 @htd_tom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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