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밤 출구 없는 '채원 홀릭'에 빠지다... 문채원,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6년 만의 예능 나들이

일요일밤 출구 없는 '채원 홀릭'에 빠지다... 문채원,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6년 만의 예능 나들이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6.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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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배우 문채원이 일요일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문채원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6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문채원의 출연 소식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동시에 본방송에 대한 관심 또한 한층 높였다.

이러한 호응에 부응하듯, 문채원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동안 작품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모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출구 없는 '채원 홀릭'을 유발한 것.

문채원은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섰고, 이어 모벤져스는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문채원을 어느 때보다 따스하게 맞이해줘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긴장한 모습도 잠시, 문채원은 웃음을 유발하는 예능감부터 솔직 담백한 입담을 발휘하는 등 다채로운 면모로 안방을 들었다 놨다 했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런닝맨' 속 레전드 장면을 서장훈 맞춤형(?)으로 재탄생시키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문채원은 식사를 할 때 예쁘게 플레이팅을 하기 보다는 편하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히는 등 현실적인 독립 생활을 밝혀 폭풍 공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진솔하게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문채원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온전히 빠져들었다는 반응을 내비치기도.

뿐만 아니라, 문채원은 스페셜 MC다운 활약도 선보였다. VCR을 지켜보며 눈물이 맺힐 정도로 환하게 웃고 공감 어린 마음을 표하는 등 적재적소에 선보인 리액션은 프로그램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고, 처음 만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기존 출연진들과 티키타카도 유쾌하게 주고 받으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러한 문채원만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반전 매력은 브라운관 너머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일요일 밤을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문채원은 오는 7월 4일(일) 방송분에서도 스페셜 MC의 역할을 또 한 번 톡톡히 해낼 예정인 가운데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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