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코바코, 신입생 확보 위한 대학교 광고 증대 전망

[KAI] 코바코, 신입생 확보 위한 대학교 광고 증대 전망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3.07.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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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광고경기전망지수, 교육·화장품·보건용품 광고 증가 예상돼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023년 8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99.8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이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8월 KAI 종합지수는 99.8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TV 매체에서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한 결과를 보였으며, 7월 동향지수는 99.1로 6월(100.0)에 비해 0.9p 하락했다.

매체별로는 종합편성 TV 매체의 전망지수가 전월 전망수치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라인·모바일(101.4), 신문(100.9), 지상파TV(100.2)의 광고비가 7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지수는 라디오, 신문 매체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학교 등 ‘교육 및 복지후생(115.4)’, 화장지/물티슈 등 ‘화장품 및 보건용품(103.2)’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신입생을 우선 확보하기 위한 대학교들의 수시전형 모집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3년 8월 전망지수가 가장 낮은 업종은 '음료 및 기호식품‘(92.3)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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