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TV 가입자의 1/3이 2024년에 코드를 끊을 계획이다

유료 TV 가입자의 1/3이 2024년에 코드를 끊을 계획이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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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2024년 소비자 태도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용 계획에 대한 Disqo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유료 TV 구독자의 1/3이 2024년에 케이블을 끊을 계획이라고 답했고, 21%만이 스트리밍 구독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폭넓게 수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히 널리 퍼져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51%는 광고가 포함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할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높다고 답했다. 광고 지원 서비스를 구독할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Z세대(48%), 밀레니얼 세대(49%), X세대(47%), 부머 세대(39%) 등 연령별로 약간의 차이만 보였다. 

저비용 광고 지원 서비스를 채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59%)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모든 곳에 있는 광고에 익숙해서'(25%), 콘텐츠 단절(12%)이 그 뒤를 이었다. 저비용 광고 티어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응답자 중 50%는 광고가 싫어서, 48%는 광고로 인해 즐거움이 줄어든다고 답했다.

약 41%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광고하는 브랜드에 대해 중립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지만, 스트리밍 서비스에 광고하는 브랜드에 대해 짜증이 나거나(28%) 걱정(17%)이 된다고 답했다. 33%만이 스트리밍 광고를 하는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했으며, 이 중 5%만이 이러한 트렌드에 대해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널리 퍼져 있고 대부분의 소비자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광고 지원 계층을 채택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광고주는 QR코드와 같은 인터랙티브 기능을 추가하고 시청자와 관련성 있는 광고를 유지함으로써 시청 경험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41%만이 여전히 유료 TV 구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료 TV 서비스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Z세대 응답자 중 35%만이 유료 TV를 구독하고 있었다. 베이비붐 세대 중에도 47%만이 서비스를 끊지 않았다. 

반면, 성인 10명 중 거의 9명(88%)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밀번호 공유 단속으로 인해 계정 공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의 계정을 통해 스트리밍을 이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했다.  

또한 콘텐츠에 더 쉽게 액세스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시청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콘텐츠 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단 26%만이 단품 구독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48%는 ESPN, 디즈니+, 훌루의 디즈니 번들과 같은 소규모 번들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28%는 버라이즌 및 컴캐스트와 같은 업체를 통한 대규모 번들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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