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넷플릭스의 첫 번째 글로벌 광고 파트너

익스피디아, 넷플릭스의 첫 번째 글로벌 광고 파트너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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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익스피디아는 2024년 내내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계획에 따라 멀티 마켓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최초의 글로벌 광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익스피디아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브라질에서 언어와 문화에 맞게 현지화된 다양한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그리고 익스피디아는 영국과 브라질에서 "알파 측정 파트너"가 되어 제품 혁신과 새로운 시청자 광고 경험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랜드들이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계층에 투자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넷플릭스는 리니어 TV 시청이 줄어듦에 따라 콘텐츠를 소비하는 타깃 고객을 충족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글로벌 규모를 제공한다. 넷플릭스와 익스피디아는 넷플릭스 광고 지원 계층의 2,300만 명 이상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익스피디아의 브랜드 플랫폼은 각 시장을 위해 사내 크리에이티브 팀이 개발한 세심한 실행을 통해 'Made to Travel'이라는 일관된 글로벌 포지셔닝을 제공한다. 넷플릭스는 2월까지 각 국가별로 현지화된 익스피디아의 크리에이티브를 론칭할 예정이다.

먼저 일본에서는 일본 여행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인 'Two Step'이 공개된다. '투 스텝'은 라인댄스라는 열정을 위해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60초 짜리 광고 작품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무라이 히로 감독이 감독을 맡고 자체 제작했다.

에이미 라인하드(Amy Reinhard) 넷플릭스 광고부문 사장은 “이 최초의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 지원 회원에게 상황에 맞는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하여 시청 경험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동시에 넷플릭스를 광고 파트너의 글로벌 목적지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의 존 기젤만(Jon Gieselman) 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 습관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우리는 항상 우리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역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정교한 제품을 통해 우리는 인상적인 도달 범위를 통해 관련 잠재고객을 타기팅할 수 있다. 우리는 첫 번째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의 광고 부문은 4분기에 분기 대비 70% 성장했으며, 광고 지원 계층은 800만 MAU를 추가하여 총 2,300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기간 회사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8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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