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구글과 더 트레이드 데스트에서 CTV 광고를 판매한다

디즈니, 구글과 더 트레이드 데스트에서 CTV 광고를 판매한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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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월트 디즈니는 처음으로 자사의 프로그래매틱 플랫폼인 디즈니 리얼타임 애드 익스체인지(Disney Real-Time Ad Exchange, 이하 DRAX)를 세계 최대 DSP인 구글 디스플레이 & 비디오 360과 더 트레이드 데스크를 통해 직접 액세스하고 광고 슬롯을 판매할 예정이다. 디즈니 커넥티드 TV(CTV) 광고 인벤토리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시장에서 더욱 개방적이 되었다. 

디즈니는 이것이 "모든 규모의 광고주를 위해" 훌루와 디즈니+의 스트리밍 인벤토리에 대한 액세스를 통합하는 새로운 수준의 자동화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디즈니+와 훌루를 포함한 스트리밍 TV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광고 기술 플랫폼을 개발해 왔니다. 2021년 디즈니는 자동화된 광고 플랫폼인 DRAX를 출시했다. DRAX가 구글와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광고 수요 플랫폼(DSP)과 직접 통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공급측 플랫폼인 매그나이트를 통해 프로그래밍 방식 광고에서 디즈니 인벤토리에 액세스할 수 있니다. 디즈니는 여전히 매그나이트가 약 30개의 수요 측 파트너 및 기술 제공업체와 연결하여 중소기업이 디즈니에서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매그나이트와 협력한다. 구글과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의 새로운 직접적인 관계는 디즈니의 광고 생태계를 거래소에 직접 연결되는 자체 공급측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디즈니는 이미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 애드 매니저를 사용하고며, 구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디즈니 애드버타이징의 어드레서블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 Jamie Power는 "몇 년 전 우리는 광고의 50%를 어드레서블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비전과 전략에 전념했다.”라며, "디즈니의 목표는 광고주가 자신의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적합한 자유롭고 유연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트리밍 TV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디즈니가 오픈패쓰(OpenPath)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패쓰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수요 측 플랫폼과 미디어 기업 간에 광고를 보다 효과적이고 다루기 쉽게 만들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디즈니가 이미 쿠키 이후 식별자인 Unified ID 2.0을 채택했다고 하며,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인벤토리 개발 담당 부사장인 윌 도허티는 2022년 7월에 시작된 DSP의 개방형 인터넷 ID 그래프인 통합 ID 2.0과 디즈니의 오디언스 그래프의 통합 노력의 논리적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광고주 서비스를 위해 오픈패쓰와 DRAX 간의 맞춤형 통합을 만들고 디지털 미디어 구매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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