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하쿠호도 x 아지노모토, 음식물 쓰레기와 싸우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하쿠호도 x 아지노모토, 음식물 쓰레기와 싸우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4.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아지노모토는 일본 광고회사 하쿠호도(Hakuhodo)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내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 "Foodlosslla, 인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Foodlosslla, What Should Humanity Do?!)"를 론칭했다.

일본에서는 현재 연간 240만 톤 이상의 사용 가능한 식품이 가정에서 버려지고 있다. 하쿠호도는 일본 전국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가상의 괴물인 Foodlosslla를 만들었다.

일본 영화 감독이자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야마자키 타카시(Takashi Yamazaki)가 감독한 80초 짜리 광고 영상에서 Foodlosslla는 도쿄 시를 공포에 떨게 한다. 시각 효과 소프트웨어 VFX를 능숙하게 사용하여 Foodlosslla는 자신의 손과 몸을 구성하는 과일과 야채 쓰레기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눈물을 뿌리면서 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한다. 일반적인 전투 방법은 쓸모가 없음이 입증되고 광고가 끝날 무렵 아지노모토가 조미료와 조리 도구를 손에 들고 특수 구조대가 "조미료와 약간의 생각이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외친다.

Foodlosslla를 퇴치하고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다는 사명으로 아지노모토는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대한 일상적인 정보와 남은 재료로 검색할 수 있는 요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한 Foodlosslla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캠페인은 일본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식량 손실 현황과 가정에서의 작은 개선이 어떻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지노모토의 사장 겸 CEO인 타로 후지에(Taro Fujie)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우리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에 공헌할 것을 다짐하는데, 이것이 바로 ‘행복의 선순환’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행복의 본질’을 전함으로써 우리는 기쁨을 느끼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자랑스러워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