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페디그리, AI를 사용하여 유기견 입양 광고를 매력있게 만든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페디그리, AI를 사용하여 유기견 입양 광고를 매력있게 만든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4.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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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페디그리는 AI를 활용해서 입양을 기다리는 보호소 개들의 매력적인 광고를 만드는 이니셔티브인 어돕터블(Adoptable)을 론칭했다. 이 기술은 보호소 직원들이 촬영한 아마추어 개 사진을 전문가 수준의 '글로우 업' 사진으로 제공함으로써 잠재적인 반려견 부모가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페디그리의 Adoptable은 광고업계에서 가장 큰 매력과 투자를 불러일으키는 AI의 힘을 활용하여 반려견 입양과 관련된 목적 중심의 노력을 강화한다. 마스의 유기견 현황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마리의 유기견이 보호소에 있으며 개 사진의 품질과 특성으로 인해 입양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doptable은 유기견의 고유한 특징과 외모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포즈로 개들의 위치를 변경하고 모든 페디그리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에셋을 만들 수 있다. 디지털 도그 더블이 포즈와 일반적인 특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후 머신러닝 툴이 모든 기능을 개선하여 최종 이미지가 입양 가능한 특정 개와 똑같이 보이도록 한다.

또한 시청자의 위치에 따라 광고 속 유기견의 모습을 변경할 수 있으며, 개가 입양될 경우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인 메건 레커(Mehgan Recker)는 입양 광고이든 아니든 페디그리에서 제작한 모든 광고가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이 Adoptable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한다. "보호소의 유기견이 더 많이 알려지면 입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제 우리가 미디어에 지출하는 모든 비용은 우리 제품을 세상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입양 가능한 보호견에게도 전달된다."라고 말했다.

넥서스 스튜디오의 기술 디렉터인 베가드 미클버스트(Vegard Myklebus)는 "최첨단 기술을 선한 일에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이다."라고 하면서 "최신 머신러닝 기술과 디지털 이미지 제작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 외에는 이렇게 중요한 지역적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규모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브랜드 부사장인 파비오 알링스(Fabio Alings)는 "Adoptable은 페디그리의 혁신적 행보이다. 우리는 전 세계 유기견 문제를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 헌신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즉 모든 광고의 중심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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