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영국 광고 표준 기관(ASA)은 최근 유고브 설문 조사에서 영국 국민이 투표한 영국의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슬로건 10개를 공개했다.
ASA는 영국 전역의 온라인 여론 조사에서 6,808명에게 기억에 남는 광고 슬로건이나 슬로건을 보고 들었던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광고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어떤 광고가 눈에 띄는지, 일부 캠페인이 여러 세대를 거쳐 시대를 초월하여 기억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또는 가장 싫어하는) 광고를 즉시 떠올릴 수 있다. 이는 어린 시절의 향수어린 광고이거나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일 수 있다. 또는 기억에 남도록 고안된 매력적인 징글이나 슬로건일 수도 있다.
광고는 우리 일상 생활에서 문화적 기준점이 되며 우리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 광고는 단순한 마케팅 도구가 아니라 예술, 엔터테인먼트, 대중 담론에 기여한다. 일부 광고는 상징적이 되어 원래 목적을 넘어 우리의 언어, 유머, 문화의 일부가 된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듯이, 우리가 보는 광고와 시행 중인 광고 규칙도 변한다. 한때 광고와 사회에서 널리 받아들여졌던 것이 이제는 시대에 뒤떨어졌거나 부적절하다고 여겨질 수 있다. 담배 광고에서 흡연이 '목에 좋다'고 조언하고 의사가 권장했고, 과자 광고에서 초콜릿을 먹으면 날씬해 질 수 있다고 했던 것이 대표적이다. ASA는 항상 증거를 모니터링하고 자체 연구를 수행하여 규칙이 효과적이고 비례하도록 한다. 한때 허용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가장 기억에 남는 슬로건 10개 중 일부를 특징으로 하는 광고조차도 오늘날 우리 규칙에 따라 제한을 받을 수 있다.
ASA의 역할은 모든 매체의 광고가 책임감 있게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보고 듣고 참여하는 광고를 신뢰할 수 있다. 하지만 ASA는 훌륭한 광고를 기념하는 데 열정적이므로, 사람들의 마음에 가장 오래 남았던 슬로건을 발견했다. 다음은 10개의 슬로건이다.
1. 'Every little helps' - 테스코
2. 'Just Do It' - 나이키
3. 'I'm Lovin' It' - 맥도날드
4. 'Beanz Meanz Heinz' – 하인즈
5. 'Autoglass Repair Autoglass Replac' – 오토 글래스
6. 'For mash get Smash' – 스매시
7. 'Washing machines live longer with Calgon!' - 칼곤
8. 'Should’ve gone to Specsavers' - 스펙세이버스
9. 'The Best a Man Can Get' - 질레트
10. 'More reasons to shop at Morrisons' – 모리슨스
ASA 최고 경영자인 가이 파커(Guy Parker)는 "광고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독특한 힘이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슬로건 목록은 일부 슬로건, 스트랩라인 및 캠페인이 얼마나 상징적이 되었는지 상기시켜준다. 이러한 슬로건은 단순한 마케팅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언어, 유머 및 공유 경험의 일부가 되어 영국 문화의 본질과 광고 산업의 창의성을 반영한다. ASA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광고를 축하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책임감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