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백화점에도 부캐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오떼르'

[K-AD] 백화점에도 부캐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오떼르'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1.03.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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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롯데백화점
대행사 : 일그램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 최근 유튜브에 문을 연 '오떼르 Hauteur the day'에 동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MZ들이 좋아할만한 판타지 요소가 담긴 이 영상은 롯데백화점이 만든 캐릭터 '오떼르'의 세계관을 축약한 것이다.

오떼르는 르쏘공 왕국에서 활동하는 공주다. 왕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결한 명예로운 공주만이 오떼르로 불릴 수 있다는 설정으로 SNS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는 콘셉트로 자기주장이 강한 젊은 세대 성향을 반영했다.

'르쏘공 왕국'은 무엇일까? 백화점이 문을 닫는 오후 8시 30분이 지나면 열리는, 백화점과 연결된 온라인 평행 세계다. '르쏘공 왕국'은 각 백화점 점포를 하나의 왕국으로 설정해 실제 점포와 평행을 이루는 가상 세계로 롯데백화점 본점이 위치한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렇다면, 르쏘공의 문제는? 바로 ‘아이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 왕국에 아이들을 다시 데리고 오는 것이 미션이다. 백화점이란 공간에 1020의 관심이 사라진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며 이를 해결해줄 '오떼르'라는 부캐를 등장시킨 것이다.

첫 번째 미션을 부여받은 르쏘공 왕국의 공주는 아이돌그룹 ‘이달의 소녀’의 멤버 츄다. 유튜브에서는 츄가 출연해 실제 점포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단순히 오떼르는 유튜브에서만 활동하지 않는다. 밤의 오떼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츄 대신 2D 이미지의 ‘휴’ 공주를 등장한다. 요즘 MZ 취향에 맞춰 바지와 수트로 중성적 매력을 드러낸다. 롯데백화점은 유튜브(낮)와 인스타그램(밤)으로 시간대를 나눠 오떼르의 활약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미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별도로 새로운 부캐 채널을 만든 것은 기존 기업의 색깔을 빼고, 재밌는 콘텐츠(세계관)로 MZ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궁극적으로는 MZ세대들을 오프라인 백화점으로 불러오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부캐 채널 오픈 기념으로, 디지털캠페인 ‘르쏘공에서 온 초대장’을 진행한다. 이 초대장을 돌리지 않으면 영원히 현생에 갇히게 된다는 일종의 행운의 편지 콘셉트로, 본인이 택한 답변에 따라 다양하고 재밌는 현생 결과값을 받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초대장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오떼르 세계관’을 MZ세대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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