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넷플릭스, 대유행의 급증 이후 성장이 몇 년 만에 가장 둔화되다

[인포그래픽] 넷플릭스, 대유행의 급증 이후 성장이 몇 년 만에 가장 둔화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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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넷플릭스는 2020년에 3,6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하며 기록적인 해를 보냈지만, 2021년 첫 6개월 동안 가입자 성장이 크게 둔화됐다고 스태티스타가 보도했다. 넷플릭스의 최신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 가입자가 550만 명에 불과했는데,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2,500만 명을 넘어섰었다. 특히 2021년 2분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의 유료 구독자가 증가, 2013년 2분기 이후 최저 분기별 증가율을 기록했다. 

둔화된 성장에 대한 넷플릭스의 자체 평가에 따르면, 재택 명령과 한정된 옵션 속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작년의 성공이 올해 희생양이 되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가입자 중 많은 수가 올해에 가입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넷플릭스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멤버십 성장에 약간의 울퉁불퉁함"이라고 부르는 현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2020년의 급격한 성장이 최근 성장 둔화의 가장 큰 동인인 것은 틀림없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지연도 한 몫을 했고, 그 결과 2021년 상반기 동안 약화된 콘텐츠 슬레이트를 초래했다. 넷플릭스는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이 쏠리면서 3분기 350만 명의 순증가를 전망하며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24개월 동안 5,40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하게 되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의 성장 궤적과 대략 일치한다.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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