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계약] 이유미, 한국 배우 최초 ‘미우미우’ 글로벌 캠페인 모델 선정

[모델 계약] 이유미, 한국 배우 최초 ‘미우미우’ 글로벌 캠페인 모델 선정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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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우미우의 2022 봄/여름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유미. 이유미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프라다 그룹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핫 루키임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유미는 현재 의류, 뷰티, 자동차,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색깔과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9년 CF 모델로 데뷔한 이유미는 영화 '황해'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땐뽀걸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조류인간’, ‘능력소녀’,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인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특히 영화 ‘박화영’에서는 주인공 박화영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출 청소년 세진 역을 맡아 날 것 그대로의 연기를 소화, 평단의 호평을 받다. 이어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영화 ‘인질’과 ‘어른들은 몰라요’로 영화제 신인상 2관왕을 달성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내공을 탄탄하게 쌓아오던 이유미가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다.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한 안타까운 참가자 지영으로 분해 삶의 무게와 상처를 섬세하게 표현, 극의 흥행과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단숨에 대형 신예로 떠올랐다. 이후 광고, 화보, 영화와 방송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유미는 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나연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인 사진가 타이론 레본이 디렉팅한 미우미우의 2022 봄/여름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이유미 뿐만 아니라 모델 헤일리 비버, 알릭스 부토르스 그리고 배우 에버 앤더슨, 마메 비네타 사네, 엠마 코린이 모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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