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에피어워드 코리아] 그랜드 에피, 대한항공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2014 에피어워드 코리아] 그랜드 에피, 대한항공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2.2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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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요약

유럽을 찾는 많은 방문객의 발이 되어주며, 유럽 11개 도시에 최다 노선을 운항하던 대한항공은 성수기에만 집중된 수요, 특정 국가에 편중된 선호도, 타 항공사의 노선 확대 등으로 인해 유럽 노선 점유율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를 해결하고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하는 유럽 여행 랭킹 쇼,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달리고 싶은 유럽, 한달쯤 살고 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사랑을 부르는 유럽, 먹고 싶은 유럽..

이렇게 총 10개 부문 100개 후보지를 발표해 여행자가 투표하는 방식을 채택해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캠페인 투표에는 33만여 명의 여행자가 참여해 자신만의 버킷 리스트에 표를 던졌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루어진 투표의 결과를 대한항공은 광고에 반영했고, 소비자가 자신이 뽑은 곳의 순위와 1등 지역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보인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을까요?

​대한항공은 유럽노선 론칭 이후, 역대 최고의 페이지뷰, 전년 대비 매출 증가, 비수기 여행객 폭증 등의 마케팅 성과 외에도 정규 방송에서 패러디가 등장하고, 동명의 책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인사이트

다양하고 방대한 만큼 많은 정보를 입수하고 공유하며 떠나는 유럽여행이지만, 지금까지 온라인이나 국가 단위의 책 외에 모든 사람의 기호와 경험을 아우를 수 있는 쉽고 직관적인 가이드는 없었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들이 관심 주제에 쉽게 동참하여 그 결과를 함께 만들어 냄으로써 이슈화되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럽 11개 도시 최다 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마켓 셰어 증대를 위해 개개인의 경험과 취향별로 취항지의 다양한 매력을 극대화하여 소구함으로써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관광 수요 개척 및 촉진을 유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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