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아이지에이웍스,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 최승은 기자
  • 승인 2022.04.08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급액 4951억원, 매출액 181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 기록, 흑자 전환 성공하며 견실한 성장 동력 확보
‘20년에 이어 ‘21년에도 40% 이상 매출 성장, 매년 가파른 성장세 지속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78.1% 기록
코스피, 코스닥 상장 요건 두루 충족, 시점 고민 중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국내 데이터 분야 최초의 유니콘에 오른 아이지이에웍스(대표 마국성)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확산세로 인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차별화된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는 4951억원을 돌파했으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다.

매년 40% 이상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당기순이익 역시 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아이지에이웍스는 높은 성장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함께 갖추며 성장성만을 내세우는 여타의 유니콘 기업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주요 요건을 두루 충족한 아이지에이웍스는 IPO 준비의 일환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 등 경영 투명성을 갖추고 지정회계감사를 완료하는 등 상장 준비를 마치고 트랙과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머스, 금융, 통신, TV방송, 결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와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전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데이터와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매출의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데이터 유니콘 아이지에이웍스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 상황을 종합 검토해 상장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