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장애인을 위한 최초의 적응형 신발(Adaptive Footwear) 출시

리복, 장애인을 위한 최초의 적응형 신발(Adaptive Footwear) 출시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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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자포스 어댑티브(Zappos Adaptive)와 제휴, 장애인의 퍼포먼스와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최초의 적응형 신발(Adaptive Footwear) 컬렉션 '핏투핏(Fit to Fit)'을 출시했다고 인풋 등 외신은 보도했다.

리복의 디자인 유산과 뚜렷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기능적이지만 스타일을 타협하지 않는 새로운 옵션을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동화는 장애인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모두 움직이기 편한 로우컷이고 마찰력이 뛰어난 고무 밑창이 있어 접지력이 향상되며 정형외과용 착탈식 양말 라이너가 포함되어 있다.

이 컬렉션은 두 가지 다른 실루엣, 세 가지 색상의 운동화 여섯 켤레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클럽 MEMT 파라핏(Club MEMT Parafit, 65 달러)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편안함을 강조한 데일리슈즈다. 가죽과 메쉬 어퍼로 통풍이 잘되고 지지력이 향상되었으며, 메모리 테크(Memory Tech)가 패딩된 낫 안에 내장되어 쿠션감이 있다.

나노플렉스 파라핏 TR(Nanoflex Parafit TR, 90 달러)은 혁신적인 지퍼 클로저를 통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운동화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메쉬 어퍼와 함께, 신발은 쿠션이 있는 칼라와 혀, 그리고 추가적인 유연성을 위한 앞쪽 홈이 있다.

인풋에 따르면 이 운동화는 남녀공용 사이즈이고, 한 켤레 또는 한 켤레로 살 수 있어 다리가 절단된 개인이 양쪽을 모두 살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장애인을 위한 적응성 신발은 이번 리복이 처음이 아니다. 나이키는 2021년 핸즈프리 운동화인 고 플라이이지(Go FlyEase, 120 달러)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나이키는 기존의 방식대로 수량을 제했다. 그 결과, 리셀러가 신발을 구입하여 1,200 달러에 판매함에 따라 혜택을 받아야 할 장애인은 신발을 구입할 수 없게 되었다. 나이키는 그 후 고 플라이이지의 여러 버전을 출시했으며, 어린이 운동화와 Converse 모델에 동일한 핸즈프리 기술을 제공했다.

반면, 리복은 나이키와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나이키 고 플라이이지의 가용성과 비용을 개선하여 신발을 가장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를 완전히 지원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Reebok x Zappos Adap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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