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여전히 최고 미디어 책임자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교육 방법을 모른다

브랜드는 여전히 최고 미디어 책임자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교육 방법을 모른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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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ID Comms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미디어 교육 보고서(2022 Global Media Training Report)에 따르면, 대다수의 광고 경영진은 광고주를 위한 미디어 교육 수준이 다소 또는 완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의 파편화로 인해 마케터의 작업이 더욱 어려워졌다. 한편으로는 미디어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반면 실제로 해당 미디어를 구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사람은 적다. ID Comms는 미디어, 마케팅 및 조달 분야의 최고 직원 45명에게 질문했다. 이는 연간 10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글로벌 미디어 투자에 비해 소규모 사례이지만, 미디어 최고 책임자의 역할이 왜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ID Comms의 수석 컨설턴트인 Matt Gill은 질문에 답한 사람들이 최고 미디어 책임자를 임명하면 광고주의 미디어 지식과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확신을 점점 더 많이 갖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2019년 57%와 비교하여 2022년에는 73%가 임명이 좋은 것이라고 동의했다. 그는 Mars와 LVMH를 이러한 역할을 수용한 브랜드의 좋은 예로 들었다.

그러나 업계는 고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숙련된 미디어 직원이 부족했다. 미디어 교육의 질은 2016년 이후 정체되고 투자 수준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시급한 격차는 애드테크와 마테크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맞춤형 최고 미디어 책임자의 임명이 현재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브랜드가 구매하는 제품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었다.

ID Comms'는 최고 미디어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이 있는 광고주가 "마케팅 팀 내에서 내부 미디어 역량을 높여 미디어에 더 높은 수준의 책임을 부여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최고 미디어 책임자가 없는 브랜드의 79% '미디어를 보다 책임감 있게 만드는' 능력이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많은 응답자들이 교육에 대한 투자를 업그레이드하지 못했다는 오랜 이야기를 반영했다. 미디어 및 마케팅 전문가의 85%(광고주 조달 응답자의 50%만)는 자신의 조직과 업계 전체에서 투자 수준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했다. 미디어 교육에 투자가 부족인 원인으로 예산 부족이 1위로으로 꼽혔고, 적절한 교육 기회를 찾지 못하고 미디어 교육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것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업계가 ROI KPI에 과도하게 의존하기 때문에 채널과 전술에 대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고주는 또한 미디어 대행사의 작동 방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반면, 대행사 응답자의 50%는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데 있어 광고주 역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여 기존 관행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 출처 ID Co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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