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사로잡는 세계관,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몰이…찐팬 18만 명 확보
[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메가존 계열 종합 광고회사 펜타클이 LG유플러스 '무너 커뮤니티’ 사이트로 ‘ICT 어워드 코리아 2022’에서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부문 통합 대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분야 어워드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분야는 크게 ▲디지털 인사이트 ▲웹·앱사이트 품질 ▲디지털 기술혁신 ▲디지털 서비스혁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뉜다.
지난 3월 펜타클은 LG유플러스의 고객 경험 혁신 마케팅을 위해 무너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이는 '무너’ 캐릭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팬 커뮤니티 사이트로, 고객 소통과 참여를 도모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통신사 상관없이 무너 캐릭터가 MZ고객에게 사랑받는 하나의 IP(지적재산)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LG유플러스의 무너는 해양생물 문어를 본떠서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다. 밀레니얼 세대이자 사회초년생 콘셉트의 무너는 눈치 보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캐릭터로, ‘온(일터에서의 삶)&오프(개인의 삶)가 있는 삶’을 지지한다. 특히 MZ세대로부터 공감과 큰 인기를 얻어 인스타그램에서는 18만 명, 틱톡에서는 무려 47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펜타클이 제작한 무너 커뮤니티는 참여형 콘텐츠들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무너 세계관에 몰입한 찐팬들을 위한 공간답게 무너일상, 별다꾸(별걸다꾸미기), 이벤트, 잡화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MZ세대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 덕분에 오픈 4개월 만에 18만 명이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특히 무너 코인을 모아 굿즈로 교환하는 이벤트는 2~3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MZ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무너 커뮤니티가 M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와중에 ICT 어워드에서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가 최고의 마케팅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다각화된 마케팅 전략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캐릭터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MZ고객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업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해서 선사한다. 최근에는 캐릭터 ‘무너’의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했다. 통신사가 캐릭터 NFT 시장에 진출한 것은 LG유플러스가 국내 유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