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의 행동에 실망한 대중,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치인들의 행동에 실망한 대중,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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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미국 공공문제위원회 / 모닝 컨설트(Public Affairs Council / Morning Consult)는 많은 미국인들이 워싱턴 정치와 미국 기업이 가장 관여하기를 원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갖는 분노에 대해 조사했다.

2022년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성인 2,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례 Public Affairs Pulse 조사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치 정보 출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산업과 가장 덜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미국인들이 워싱턴에 대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정치인들의 행동

측정된 10가지 요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재선에 너무 집중하는 정치인(71%), 정치인이 자신의 권력을 재정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66%), 극심한 당파성(66%), 그리고 선거자금 마련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58%)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젊은 미국인들은 나이든 미국인들보다 이 네 가지 요인에 대해 훨씬 덜 걱정했다. 정치인들이 재선되기 위해 소비하는 시간과 같은 행동은 Z세대의 53%만이 주요 문제로 간주한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85%였다. 재정적으로 이득을 보는 정치인에 대해서도 같은 비교가 각각 44%와 80%였다. 극심한 당파성에 대한 차이는 Z세대 대 베이비붐 세대는 43% 대 82%였고, 선거 자금 마련은 각각 37%, 73%였다.

기업은 사회적 참여에 대한 큰 기대에 직면해 있다.

환경을 보호하고 기아를 끝내는 것은 미국인들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가장 큰 사회적 이슈였으며, 응답자의 68%가 각각에 대한 참여를 지지했다. 

미국인들은 성별(67% 지지), 인종(66%), 성적 지향(62%)에 의한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한 기업의 참여를 강하게 지지했다.

미국인의 70%는 인종차별이 미국에서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기업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했다. 17%는 기업이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45%는 기업이 변화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조사 대상인 12개 모든 이슈에서 공화당원보다 사회 이슈 개입을 더 지지했다.

그외 제약과 건강보험은 여전히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산업이었다. 국민의 43%는 제약산업이 평균보다 신뢰도가 낮다고 답했고, 건강보험산업에 대해서도 41%가 신뢰도가 낮다고 답했다. 

가장 신뢰받는 정치 정보의 출처는 친구 및 가족(71%)과 기업(44%)이었다. 신뢰도가 가장 낮은 곳은 슈퍼 PAC(17% 신뢰)와 정치 캠페인(23%)이었다. 뉴스 매체의 신뢰도는 40%였다.

이번 조사는 앞으로 3년 후 어떤 기관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지를 물었다. 공동 1위는 대기업과 미국 대법원이 차지했는데, 둘 다 32%의 대중이 영향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은 연방 정부(31%)와 정당(3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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