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는 대학생PR위원회가 28일 대한적십자사에서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3 대학생PR위원회 위원장은 이채연 학생(서강대), 부위원장은 최준혁 학생(서강대), 김수민 학생(중앙대)이 선임되었다.
대학생PR위원회는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가 PR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PR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2022년 발족했다. 대학생PR위원회 2기는 PR 및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25명의 대학생PR위원을 선발, 구성되었다.
최종 선발된 25명의 대학생 PR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한국PR협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PR 아이디어 기획, SNS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운영, ESG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PR업계, 학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PR 전문가의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기업 및 PR회사 현장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PR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대학생PR위원들이 참석해 이희복 상지대학교 교수와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하는 ‘비영리조직의 영리한 홍보전략’을 주제로 PR 피플 토크(People Talk)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대학생PR위원회 활동 오리엔테이션과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채연 학생은 "저는 제 메시지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고, 제가 원하는 바를 뚜렷하게 전달할 줄 아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위원회에 지원하게 됐습니다"라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어 "PR은 악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관계 속 상대방이나, 혹은 상대방이 주는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람들은 응하지 않습니다. 멋진 손을 내밀 줄 아는, 그리고 악수에 응해 준 사람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