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아마존이 광고 없이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는 데 추가 요금을 부과함에 따라 소송에 직면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서 시작된 이 집단 소송은 계약 위반과 소비자 보호법 위반을 주장하고 있다. 소송은 아마존이 광고 없는 시청 환경을 약속받은 1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위해 눈에 띄지 않게 약관을 변경했다고 주장한다.
소송은 "이제 구독자들은 이미 지불한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라고 소비자의 불만을 명시했다. 또한 "불공정"할 뿐만 아니라 아마존이 광고 지원 계층을 도입하기 전에 프라임 비디오를 "광고가 없는" 서비스로 광고하여 불법적으로 이익을 얻었으며, 이는 "소비자와 정직한 경쟁 모두에게 해를 끼친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월 2.99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도록 했다. 그러나 연간 구독자들은 아마존의 서비스 약관 변경에 대해 기만적인 조치라며 우려를 제기했고, 이번 소송은 이러한 구독자들의 정서를 대변한 것이다.
이 집단 소송은 최소 5백만 달러의 손해배상과 함께 아마존이 이와 같은 행위를 지속하지 못하도록 사법적 금지 명령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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