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스톡 포토만으로 완성된 캠페인

[해외 크리에이티브] 스톡 포토만으로 완성된 캠페인

  • 이지원 기자
  • 승인 2024.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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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엑스트라(Corona Extra), 100달러 스톡포토에 로고를 넣은 OOH 공개
출처 Ad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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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코로나 엑스트라 맥주는 라틴아메리카 캠페인에 해변, 바다와 브랜드를 연결하려 했다. 문제는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와 같은 라틴아메리카의 예산은 한정적이라는 점이었다. 광고회사 위 빌리버스(We Believers)는 저예산의 솔루션을 제안해야만 했다.

회사의 아이디어는 100달러짜리의 스톡 포토였다. 바다를 배경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였다. 이미지 속 해그림자는 절묘하게 코로나 맥주병 모양을 닮아 있었다. 제작은 추가적인 리터치 없이 그림자 위에 브랜드 로고를 얹은 채 마무리되었다. 추가 금액은 없었다.

코로나처럼 이름있는 브랜드가 캠페인에 스톡 포토를 사용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을 제작한 We Believers의 공동창립자이자 제작자이자 구스타보 로리아(Gustavo Lauria)는 광고가 진행될 공간에 가치를 가져올 현실적인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구스타보 로리아는 "광고물로 인한 시각 공해가 심각하여 사람들이 광고를 무시하는 도시이다. 그런 도시 공간에 바다와 저녁노을, 코로나 맥주병같은 해그림자의 이미지를 설치하는 것이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캠페인은 (현대인이에게) 필수적인 휴식,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출처 Ad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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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inspi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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