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독고배달의 탄생 - 배달의 민족

[에피 어워드 수상자 인터뷰] 독고배달의 탄생 - 배달의 민족

  • Kate 기자
  • 승인 2019.06.1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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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에피 어워드 3개 부문 은상 수상자 [브랜드 체험 / 컴퓨터 및 정보통신 / 브랜디드 콘텐츠]

1위 브랜드는 어떤 전략으로 시장을 더 넓혀야 할까? 배달의 민족은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런 의미에서 독고배달의 탄생은 예고되었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배달음식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던 많은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똠얌쿵, 팥빙수는 물론 폴바셋커피까지 음식의 영역이 넒어지면서 독고배달의 모험은 한층 다이내믹해졌다. 캠페인은 다양한 제휴와 이벤트로 소비자와 함께 했다.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방향성, 서비스의 퀄리티, 영상의 완성도까지 모든 것이 부족함없이 아직도 성장 중이다. 배달의 민족은 1위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다. 충분히 트리플 수상의 영광을 가져갈 만한다.      

다음은 독고배달의 탄생에 관한 영상이다.

 

 

배달의민족 담당 AE HS애드 책임 송지훈

에피 어워드가 다른 광고상과 다른 점은?

국내외 대부분의 광고제가 Creative를 중심으로 심사하는 반면, 에피어워드는 Creative는 물론, 전략과 마케팅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광고제이기 때문에 정성적인 기준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Creative가 만들어지기까지 시장 상황, 브랜드, 경쟁사,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한 전략과 마케팅 수치를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책정한다는 것은 광고의 본질이 ‘소비자의 행동 및 인식 변화(구매, 기업 이미지 상승 등)’에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의미하다고 생각함

수상 캠페인의 전략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이기 때문에 단순히 USP를 통한 경쟁사 대비 특장점을 말하기 보다는 1위로서 업계 전반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큰 그림을 그렸습니다. 즉 배달 음식에 대한 부정적이고(한끼 때우는) 한정적인(치킨, 짜장면 뿐인)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의 전략을 세웠습니다.

특히 라이더스 앱이 배민 앱과 통합되었다는 실체를 바탕으로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음식까지도 당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시켜 먹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캠페인의 실행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Creative 제작 시 배달의민족의 ‘배달이’라는 캐릭터를 비누 인형으로 제작하여 일일이 모션을 바꿔 촬영하는 스탑모션 기법을 활용했습니다.  한 땀 한 땀 손으로 모션을 바꾸고 촬영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제작 시간이 너무 길었고 무엇보다 일반 촬영, 편집에 비교했을 때 절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 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내년 에피 어워드에 도전 의사는?

2019년에도 좋은 캠페인을 만든다면 참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독고배달 팥빙수편의 메이킹 필름입니다. 스톱모션과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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