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맥주 브랜드 코로나가 남아메리카의 일식 기간을 활용해 라임을 금빛으로 만들었다. 캠페인은 데이비드 마이애미(David Miami)와 브라질 포토그래퍼 메르셀로 마라그니(Mercelo Maragni)가 5개국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은 코로나 맥주를 자연의 일부로서 표현한다. 코로나 맥주병에 햇빛이 완벽히 비추는 시점에서 브랜드의 상징적인 라임이 빛이 나는 해 조각으로 구현되었다.
사진은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의 전략 지점에서 촬영되었다. 앵글을 예측하기 위해 다방면의 준비가 수반되었고, 포토그래퍼는 딱 알맞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평균 5분의 시간을 소요했다. 총 5개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은 카피 "For every slice of sun(태양의 모든 조각을 위해)"와 함께 소셜 미디어와 OOH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
코로나 글로벌의 부사장인 클라리사 판토자(Clarissa Pantoja)는 "일식은 코로나의 상징인 라임을 조명할 수 있는 완벽한 순간이다. 자연과 해, 일몰이라는 브랜드의 근본을 나타내면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 촬영의 리드였던 메르셀로 마라그니는 "일식을 촬영한 적이 몇 번 있지만, 5개 지역의 팀을 이끈 건 처음이었다. 라임 모양으로 해를 촬영하는 앵글을 포착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정말 짧았다. 그리고 결과는 정말로 놀라웠다. 완벽하게 코로나의 본질을 구현해 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코로나는 '아름다운 일몰의 순간 라임 조각과 맥주'를 통해 자연과 맥주의 조화를 표현한 바 있다. 나아가 최근 자연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하루 중 자연의 매력을 완벽히 느낄 수 있는 순간인 '일몰'을 브랜드와 연결하고 있다. 지난 2월 브랜드는 야외에서 즐기는 순간으로 흔히 묘사되는 일몰을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지는 해를 실내 창문을 통해 표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