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홍보인협회, "한국 광고산업 정책의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한 2019년 특별세미나 성료

한국광고홍보인협회, "한국 광고산업 정책의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한 2019년 특별세미나 성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0.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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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홍보인협회 (회장 서범석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주최하는 2019 특별세미나(집행위원장 한신대 문철수 교수)가 10월 11일 (금) 오후 2시부터 덴츠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성료됐다.

사회를 맡은 한신대 문철수 교수
사회를 맡은 한신대 문철수 교수
인사말하는 서범석 회장
인사말하는 서범석 회장

이번 세미나는 "한국 광고산업 정책의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1부 '정부광고법 제정 이후 정부광고 정책의 방향과 전망'과 2부 '옥외광고 산업의 현황과 전망'으로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의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1부에서는 조병량 교수(한양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정부광고법 제정 이후 정부광고 정책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유현중 교수 (카톨릭관동대 미디어콘텐츠학부)가 발표를 하고, 황장선 교수(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곽선혜 박사 (한국방송협회)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작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광고법'의 입법 취지와 이슈 등에 대한 발제와 토의, 참석자들의 질의가 진행됐다. 정부광고법의 입법 취지에 대해서는 동감하는 바가 많지만, 시행령과 시행과정에서의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시행령의 모법에 대한 위법 소지, 협찬 수수료에 따른 방송품질 저하, 방송사 및 민간 독립제작사의 경영 위기, 협찬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은 심각한 요소로 지적됐다. 아울러 광고업계의 소극적인 태도도 고쳐야 할 것으로 논의됐다. 여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광고법 개정에 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1부 발제자 유현중 카톨릭관동대 교수
1부 발제자 유현중 카톨릭관동대 교수
1부 토론
1부 토론

2부에서는 김성훈 교수(세명대 광고홍보학과)의 사회로 <옥외광고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심성욱 교수 (한양대 광고홍보학과)가 발표한다. 한편 박진표 교수 (동양대학교 광고홍보 전공),천용석 과장 (한국옥외광고센터), 이혜승 국장 (CJ 파워캐스트)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먼저 변화하고 있는 옥외광고산업, 그 중에서도 변화의 중심에 있는 디지털 옥외광고시장에 대해 살펴봤다. 그러면서도 대기업과 언론사 중심으로 옥외광고시장이 변화하고 있어 위축되고 있는 기존 중소규모의 옥외광고회사들과의 상생에 대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무엇보다 콘텐츠진흥원, 인터넷진흥원, 정보화진흥원 등과 같은 타 기관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진흥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부의 옥외광고산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아울러 옥외광고가 해외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활용되고 있는 바, 우리도 옥외광고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요구했다.

2부 발제자 김성훈 세명대 교수
2부 발제자 심성욱 한양대 교수
2부 토론
2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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