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브랜딩, 그 핵심은 존중과 배려, 협력이다.

뉴노멀 브랜딩, 그 핵심은 존중과 배려, 협력이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11.1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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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x 메타브랜딩 두번째 컨퍼런스 성료


지난 7월13일 뜨거움 속에 개최됐던 트레바리 X 메타브랜딩 첫번째 컨퍼런스에 이어 두번째 컨퍼런스가 11월 9일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개최됐다.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뉴노멀"의 의미를 알아보고, 이를 브랜딩이나 마케팅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토요일 오후에도 브랜딩에 관심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책이나 이론으로는 알 수 없는,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실사례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첫번째 연사는 메타브랜딩 박항기 사장. 그는 뉴노멀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소개하며,  뉴노멀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했다. 또한 뉴노멀 브랜딩에 대한 5가지 제언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박항기 CBO
박항기 메타브랜딩 사장

두번째로 나선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는 이노레드의 실제 개발사례를 통해 살아있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그는 '광고를 보지 않는 시대'에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자를 단순한 소비자로 보지 않고 "존중"해야 함을 이야기했다. 이러한 존중이 바탕됐을 때 뉴노멀시대에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세번째 세션은 김윤경 JC Korea가 맡았다. 그녀는 자신의 이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야기했다. 디지털 포메이션은 기존의 고객 중심 관점에서 새롭게 고객과의 '관계'를 정의해야 하고, 업무혁신에서도 가치를 제안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뉴노멀시대 디지털 공감소통 전략에서의 핵심은 브랜드의 진정성은 실천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윤경 JC Korea CMO
김윤경 JC Korea CMO

강형근 아디다스 전부사장이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담당했다. 그는 테크놀로지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적용하는 것을 강조하며, 테크놀로지가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음을 인식해야 함을 이야기했다. 마케팅, 제품, 제조공정, 물류, 리테일, 컨슈머는 물론 소비자, 브랜드의 선택까지 테크놀로지가 바꾸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케터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융합지식, 네트워킹, 변신능력, 배려와 존중, 협력 관계가 더욱 중요하며, 일하는 태도와 마인드를 넓힐 것을 주문했다.

강형근 전 아이디스 부사장
강형근 전 아이디스 부사장

끝으로 고수들과 참석자들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못다한 이야기와 현장에서 과제를 갖고 있는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은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뜨겁게 이어졌다.

고수들과의 대화
고수들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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