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수상자 인터뷰] “Who am I” 캠페인
[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수상자 인터뷰] “Who am I” 캠페인
  • 최영호
  • 승인 2018.12.18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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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Creative부문 - 애드쿠아인터렉티브, 윤선생

제품력이나 학습효과와 같은 요소 보다는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캠페인이다.

 

애드쿠아인터렉티브

1. 수상 소감

수상소감은 짧지만, 프로젝트 진행소감은 깁니다.

윤선생 ‘who am I’ 캠페인의 훌륭함을 알아봐주신 심사위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수상처럼 기뻤던 순간은 6학년인 저의 딸 한비에게 보여줬을 때였습니다. “우와..엄마 광고 잘했다” 라고 칭찬받았을 때, 함께 만들어온 여러 얼굴들이 떠올랐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를 찾아 쿡 찔러주신 전훈철 사장님, 윤선생 이라는 브랜드가 놓치면 안되는 전략적 메시지의 핵심을 흔들림없이 잡아준 정건영 전략본부장님, 담당 유지윤 매니저님, 박혜우  플래너님에게 감사하고, 매번 ‘이걸 어떻게 하지?’ 난감한 아이디어를 서슴없이 던지는 박상지 카피와 정은지 카피,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판을 짜고 진행해준 이동경 피디, 그리고 3일의 촬영기간 동안 참여하신 부모님들의 감정변화와 숨소리까지 담아주신 촬영감독님과 동시오디오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3일의 촬영기간을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오아시스 여러분들과 감독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효율적인 미디어 운영을 위해 고심해주신 미디어팀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감사드리고 싶은 분은 브랜드 입장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고 판단해주시고, 진정성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리얼로 진행하는 것을 믿고 맡겨주신 윤선생 광고주 분들 입니다.

2. 수상 캠페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제작팀이 불렀던 프로젝트 이름은 ‘립싱크스피치’였습니다.

우린 “영어의 신”이라는 다큐프로그램을 만든다는 페이크로 참여하실 부모님을 섭외하고 그 분들에게 아이의 영어실력이나,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느낀다 말할 때 스피치 실력을 보시라고 영상을 틀어줍니다. 부모님들은 그 영상을 보고 나서 ‘정말 잘하네요, 내 아이도 저렇게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 란 생각을 하십니다. 이때, 스크린 속의 외국인 아이가 보고 있는 부모님에게 말을 겁니다. “mom, it’s me”. 자신의 아이가 보이죠. 스크린 속 외국아이는 내 아이의 스피치를 입만 뻐끔뻐끔 따라 했던 거죠. 부모님이 감탄했던 스피치 실력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의 아이였던 것입니다. 내 아이의 영어, 부모님이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3. 캠페인 효과

유튜브 4분 장초수 영상임에도 SKIP 없이 100% 시청한 비율이 당시 평균 10% 대비 42%로 높은 시청효율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상에서 약 62% 이상의 유저가 영어 자신감을 키우는 학습법의 중요성을 깨닫고 큰 울림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캠페인 전후 대비 브랜드 호감도와 구매 고려도가 약 15% 증가했습니다.

4.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일

프로젝트에 참여하신 어머님들의 표정이 기억납니다. 외국인의 스피치인줄 알았는데, 내 아이의 스피치였다는 것을 아셨을 때 ‘진짜요?’ ‘잘하고 있는데 내가 너무 몰라줬나’ 라고 하셨던 그 표정. 윤선생이 전달하고 싶었던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게 되니까 감격스러웠습니다

5. 파트너인 클라이언트에게 하고 싶은 말

연출하고 찍는 프로젝트가 아니기에, 찍어야 할 정밀 콘티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우린 이렇게 진행할 것이고, 진행하면 이런 그림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우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예시로 질문은 이쪽으로 몰겠습니다.”

예시, 예시, 예시, 예시, 예시... 예시로만 안을 팔고, 예시로만 세부사항을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던 진행 상황에도 대행사를 믿고맡겨 주신 점. 리얼 프로젝트니까 실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다양한 범퍼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주셨던 점. ‘도대체 대행사 이 인간들이 무슨 생각으로, 어떤 영상을 만들어 내려고 3일이나 찍는 거지?’라는 의심이 드셨을 법한데, 그리고 진행과정을 보시면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셨을 텐데, 프로젝트의 진정성을 믿고 맡겨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윤선생

1. 수상 소감

교육 기업들은 타 업종에 비해 광고가 보수적인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사의 제품력이나 학습효과를 내세워서 광고를 만들지요. 이에 반해 금번 저희 캠페인 영상은 제품력이나 학습효과와 같은 요소를 모두 배제하고, 아이 영어교육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주력했는데, 이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멋진 광고를 만들어주신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애드쿠아라는 최고의 파트너를 발굴해주시고, 핵심 메시지를 잘 녹여내어 주신 ‘뼛속까지 광고인’ 이채희 차장 이하 모든 팀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 타겟에게 알리고 싶었던 핵심 메시지

처음 출발은 ‘(아이의) 영어자신감’이었습니다. 그런데 애드쿠아에서 내 아이에 대한 ‘(엄마의) 영어자신감’을 제안해주셨고, 같은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우리 아이는 이미 잘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카피를 접했을 때,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너무나 제 이야기 같았거든요. 저 같은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들었고, 예상대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3.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그 동안의 광고가 짜여진 콘티 대로 촬영/제작됐다면 금번 캠페인 영상은 리얼리티 다큐 형태로 만들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의 아이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인터뷰 내용을 현장에서 영어로 번역한 뒤 이를 다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즉석에서 훈련해야 했습니다. 아이 한 명당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했고, 원어민까지 현장에 대동해서 틀린 어휘나 문법, 발음 등을 그때 그때마다 잡아주었습니다.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는 인터뷰이는 과감히 포기해야 했으며, 내용은 좋지만 말이 잘 안 되는 아이들은 원하는 대답을 다시 끌어내되 최대한 자연스럽게 답하도록 유도하는 고난도의 연출력이 동원됐습니다. 이렇게 예측 불가 상황 속에서 그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했던 3일 간의 촬영이 기억에 남습니다.

4. 파트너인 에이전시나 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온라인 광고를 만든 경험이 없는 탓에 1차 시안 PT 때 애드쿠아보다 저희가 더 긴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희팀 광고 실무자도 TVC는 시안만 보면 영상이 그려지는데, 바이럴 영상은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안을 내부 고객들에게 팔아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제일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애드쿠아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꾸려진 종합대행사입니다. 그 안에서도, 이미 앞서 여러 히트작을 냈던 최고의 멤버들을 저희 프로젝트에 배정해 주셨지요. 보통 광고주는 AE분들만 만나는데 애드쿠아는 제작 스태프 전원이 PPM부터 촬영장, 시사회까지 동행하며 의견을 주시고 저희와 소통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분들을 믿지 않을 수 있겠어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애드쿠아와 또 작업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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