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배우 서예화, 쫄깃한 긴장감 불어넣는 명품 신 스틸러 등극

"경찰수업" 배우 서예화, 쫄깃한 긴장감 불어넣는 명품 신 스틸러 등극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8.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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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KBS 2TV 월화 드라마 ‘경찰수업’ 속 서예화의 연기 변신이 뜻밖의 관전 포인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하고 있다. 극 중 경찰 대학 내에서 깐깐한 지도실장 백희로 변신한 서예화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수업’ 지난 5-6회에서는 서예화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완성된 백희가 경찰 대학 내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 회식으로 인해 밤늦게 생활관으로 들어온 강선호(진영)와 오강희(정수정)는 방범을 돌고 있는 백희를 피해 잠시 여자동 창고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눈치백단의 원리원칙주의자 백희의 레이더는 피할 수 없었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그가 두 사람이 숨어있는 창고를 찾으며 아슬아슬한 대치전이 시작된 것. 결국 백희는 최희수(홍수현) 교수의 연막작전으로 두 사람을 검거에 실패했지만, 하마터면 두 주인공을 교칙 위반으로 즉각 퇴학 시킬 뻔하며 ‘경찰수업’에서만 볼 수 있는 아찔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서예화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백희라는 인물을 ‘경찰수업’ 속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그려내고 있다. 지도실장이라는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특유의 발성과 눈빛으로 그 존재감을 극대화한 그의 연기가 극 중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이다. 

전작 ‘인간수업’, ‘편의점 샛별이’, ‘빈센조’ 등에서 매번 다르고 색다른 임팩트로 얼굴을 알린 터, 이번 ‘경찰수업’에서도 첫 등장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서예화의 연기 변신은 명품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

경찰 대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사고 속 톡톡 튀는 온도차로 즐거움을 선물할 서예화의 모습에 기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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