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지저분하게 버거를 먹는 사람을 위한 "가을 컬렉션" 출시

[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지저분하게 버거를 먹는 사람을 위한 "가을 컬렉션" 출시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0.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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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 버거킹UK
대행사 : BBH 런던
미디어대행사 : 비지움
PR대행사 : Frank
소셜대행사 : Coolr
의상 디자이너 : Katie Eary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버거를 먹고 나면, 흔적이 남는다. 양상추나 양파 조각, 부서진 패티 조각, 케첩을 비롯한 소스가 바닥에 떨어져 있다. 손과 바닥, 심지어 옷에도 소스가 묻어있다. 버거는 맛있지만, 먹을 때와 먹고나서 지저분해지는 게 싫어서 버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다.

버거를 먹을 때 지저분해지는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버거킹은 이에 관해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을 내놓았다. 버거 재료들로 보이는 패턴을 만든 실크 셔츠를 출시하는 것. 아무리 버거 재료들이 옷에 묻어도, 심지어 케첩을 옷에 뿌려도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냥 이런 셔츠를 만든 것은 아니다. 고급 버거 라인인 "고메 킹스(Gourmet Kings)"의 버거 더 아르헨티니언(The Argentinean)과 더 스테이크하우스(The Steakhouse)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BBH 런던의 TV 광고 및 옥외 광고, 쿨러(Coolr)의 소셜, 프랭크의 PR 등이 지원된다.

"가을 컬렉션(Fall Collection)"이라고 불리는 셔츠의 디자인은 이케아, 이지(Yeezy), 매치스패션 등과 작업을 한 케이티 이어리(Katie Eary)가 맡았다. 고메 킹스의 재료로부터 영감을 박아  토마토, 신선한 로켓, BBQ 소스, 훈제 체다치즈, 바삭한 양파, 베이컨으로 패턴을 만들어 그리고 라벨에 명확하게 재료를 표시했다. 셔츠는 한정판으로  100 벌만 제작된다. 이 셔츠를 얻기 위해서는 영국 버거킹 앱을 통해 고메 킹스의 버거인 The Argentinean과 The Steakhouse 중 하나를 구매하면, 추첨의 기회를 얻게 된다. 

영국 버거킹의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인 소코 누네즈는 "수개월간의 제작 기간 후, 우리는 최고 장인인 케이티 이어리와 Cloth Surgeon과 협력하여 우리의 열정 프로젝트를 세계에 공개하고 새로운 고메 킹스 레인지를 축하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팬들이 더 아르헨티니언과 더 스테이크하우스 버거의 고급 재료들을 흘림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기고 그들이 영광스럽게 지저분해지도록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디자이너 케이티 이어리는 "잘 갖춰진 레스토랑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며 버거킹 UK는 신선하고 독특한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라이선스를 내게 주었다. 신메뉴의 기념행사인 카모플라쥬는 가장 신선한 재료로부터 힌트를 얻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것을 만들어다. 게다가, 나는 셔츠를 손에 넣은 행운의 영국인들에게 어떻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좋아한다. 즉 걱정없이 즐기고 흘리거나 흘리지 않고, 100% 만족을 보장하는 방법이다."

BBH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기마랑이스(Felipe Guimaraes)는 "우리는 버거킹이 문화에 맞는 무언가를 할 수 있기를 원했다. 최신 버거가 쏟아지는 것을 숨기는 한정판 실크 셔츠를 만드는 것은 완벽한 방법처럼 보였다. 고급 패션 브랜드와 같은 수준의 공예와 톤으로 이 프로젝트를 오늘날의 보석처럼 만들었다. 나는 그것을 사랑한다. 다른 사람들도 그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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