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치폴레는 올해 특별한 할로윈 이벤트를 연다. 바로 로블록스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이벤트를 연다.
치폴레는 21번째 연례 "Boorito" 행사의 일환으로 10월 28일에 로블록스에 매장을 여는 첫 번째 레스토랑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치폴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온라인 아케이드 방식의 메타버스인 로블록스의 매력을 살렸다. 사용자들은 10월 28일부터Chip Bag Ghost, Burrito Mummy, Spicy Devil 및 Guacenstein과 같은 치폴레 의상을 입은 아바타가 치폴레 가상 매장을 방문하고, 미니 게임을 할 수 있다.
프로모션 당일 가상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30,000명의 사용자에게는 무료 부리또 코드가 제공된다. 그 외에도 5달러의 부리또, 볼, 샐러드 또는 타코 앙트레를 요구하는 별도의 코드인 "Boorito"를 받게 된다. 코드를 받은 사용자는 Chipotle Boorito Maze로 이동하여 몬스터를 피하고 미로의 중앙에 도달할 수 있는 재료를 모을 수 있다. 그곳에서 사용자는 그날의 치폴레 테마 가상 아이템을 아바타로 얻을 수 있다. 입장 코드는 11월 14일까지 유효하고, 11월 1일부터 게임 내 의상과 미로가 계속 열려 있을 예정이다.
과거에는 할로윈에 코스튬을 한 손님들은 매장에서 특별 할인을 받았다. 올해는 매장이 아닌 로블록스를 통한 메타버스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런데 치폴레가 가상 게임 영역으로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치폴레는 트위치의 한정 서비스 레스토랑 파트너가 됐고, 2019년에는 브랜드 게이밍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치폴레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Chris Brandt는 성명에서 "디지털 혁신가로서 우리는 항상 고객이 있는 곳에서 고객을 만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블록스의 인기는 지난 한 해 동안 급상승했고, 팬들은 메타버스에서 Boorito의 다음 진화를 축하하게 되어 기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치폴레는 게임 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젊은 농부들을 지원하는 활동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