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코로나, 브랜디드 프라이빗 아일랜드 오픈

[해외 크리에이티브] 코로나, 브랜디드 프라이빗 아일랜드 오픈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12.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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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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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오해받고 있는 브랜드, 코로나가 소비자들에게 다시 자연 세계와 연결하는 안전한 공간, 코로나 섬을 제공한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는 지속가능경영 추진의 일환으로 2022년 내내 카리브해의 브랜드 프라이빗 섬인 '코로나 아일랜드'를 운영, 투숙객들에게 환경을 주제로 한 해변 휴가를 제공한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코로나 섬은 2022년 늦봄에 개장할 예정이며 NGO Oceanic Global로부터 "Blue Verified" 마크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증 및 평가에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거 및 책임 있는 폐기물 관리 인프라 구현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는 바닷가에서 탄생한 맥주로 물, 보리, 옥수수, 쌀, 홉 등 100% 천연 재료로 양조된다. 코로나섬의 자연환경과 경험이 브랜드의 직접적인 연장선에 있다. 이번 휴양지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100% 천연 재료로 건축물을 만들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섬에서 경험은 방문객들을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단 섬에 도착하면, 손님들은 일상의 스트레스 요인과 단절하고 의식있는 소비와 지속 가능한 생활에 초점을 맞춘 몰입적인 교육 접점에 일주일 동안 머물게 된다. 섬에서의 샘플 활동에는 플라스틱이 없는 생활에 대한 워크숍, 자연 섬 소리에 맞춰진 명상과 섬의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를 공급하는 현장 농장을 방문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는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과 "지역의 유기적 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는 이 섬이 최소한의 환경적 발자국으로 운영되도록 손님 수를 엄격히 제한할 예정이다. 방문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코로나는 Oceanic Global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매를 진행, 당첨자 1명과 게스트 9명에게 일주일 동안 섬 전체를 제공하며 각 방문자에게는 개인 방갈로가 제공됩한다. 이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칠레,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11개국의 소비자는 엄선된 코로나 제품을 구매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펠리페 암브라(Felipe Ambra) 코로나 글로벌 부사장은 언론 성명을 통해 "코로나 섬은 우리가 이전에 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자연과 깊은 연관이 있는 브랜드로서 100% 천연 성분을 공급하는 자연환경을 존중하고 축하하고 싶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안전하게 야외 활동과 다시 연결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육과 책임 있는 관광을 결합하도록 초대하고 있다. 우리의 희망은 손님이 돌아갔을 때 다시 자연과 사랑에 빠지고 지역 사회에서 더 나은 글로벌 시민으로 다시 활력을 얻는 것이다. 사람들이 누군가나 무언가를 사랑할 때, 그들은 항상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것이 우리의 코로나 섬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코로나는 꾸준히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강화해왔다. 올해 초, 환경에 배출되는 것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을 회수한다면서 순 제로 플라스틱 발자국을 달성한 최초의 글로벌 음료 브랜드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브랜드의 패키지 디자인에도 영향을 줘 콜롬비아에서 보리짚으로 만든 친환경 6팩을 선보였다. 코로나는 캠페인에서도 지속가능성 의제를 강조하고 있다. 해변 보호를 위한 TV 광고를 집행하고 있으며,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영국 콘월에서 데이비드를 통한 캠페인으로 영국 최초의 "100% 천연 바"를 운영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선반에 진열된 병을 뒤집어서 라벨의 천연 성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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