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4가지 핵심 요소

다음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4가지 핵심 요소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1.1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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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혁신 지원, 투명성, 다양한 게임 장르 성공 실적, 전환 용이한 미디에이션 고려
앱 비즈니스 성장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다시 점검하고 평가할 기회

[ 매드타임스 김신엽 기자] “미디에이션은 앱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필수 항목으로 앱 및 광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앱과 게임의 유저 확보(UA)부터 수익화까지의 전체 주기를 하나로 연결하지 않는다면, 이를 효과적으로 성장시키고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모펍(MoPub)이 2022년 3월 31일부로 미디에이션 플랫폼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후, 개발자들이 제한된 기간 내에 앱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대안할 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찾아야 하는 당면 과제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아이언소스(ironSource)’의 플랫폼 성장 담당 총괄 유발 로탄(Yuval Lotan)은 “오늘날 미디에이션 플랫폼들이 개발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여러 광고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것만 아니라 그 이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약해야 한다.”며 제한된 기간 내에 모펍 대안 플랫폼 모색으로 고민이 많을 개발자들을 위해 ‘다음 미디에이션 플랫폼에서 꼭 고려해야 할 4가지 핵심 요소’를 정리하여 소개했다.

 

1. 지속적인 혁신 지원

미디에이션 플랫폼은 여러 광고 네트워크를 연결시켜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발자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선하고 진화해야 한다. 즉, 미디에이션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앱 경제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앱 비즈니스를 최적화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따라서 대안할 미디에이션 플랫폼이 반드시 개발자들이 모펍에서 주로 사용한 모든 기능을 포괄할 뿐만 아니라 자동화 및 퍼포먼스 최적화처럼 보다 많은 도구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계속 확장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유저 확보(UA), 수익화, 프로덕트 관리 등 앱 비즈니스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보다 앞선 도구를 갖추고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할 때 가장 좋은 점은 기존 미디에이션 플랫폼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거의 모든 도구를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모펍의 경우에는 마켓플레이스 파트너를 위한 직거래 캠페인, 크로스 프로모션 캠페인, 고급 리포팅 및 강력한 API 기능을 제공해왔다. 다양한 미디에이션 플랫폼이 해당 도구들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려면, 직접 문의하거나 플랫폼의 웹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단순히 많은 도구 및 기능들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 외에도 해당 도구들의 성능 및 작동 방식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부분들을 파악하기 위해 아래 4가지 사항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연계된 광고 네트워크 및 비더의 수가 많은지, 원하는 다른 네트워크와 통합 가능 여부
  • 수익화 및 마케팅 관련 의사결정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 및 리포팅 기능 제공
  •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하여 자사 앱의 입지를 파악할 수 있는 업계 벤치마크 정보 제공
  • 손쉬운 관리 및 성장 운영 최적화를 위한 자동화 도구 제공

 

2. 신뢰와 투명성

다양한 도구 및 기능을 제공하는 점 외에도 전환할 미디에이션 플랫폼이 개발자의 입장에서 앱 성장 및 규모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플랫폼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리포팅, 다양한 상황들을 먼저 내다볼 수 있는 인사이트, 컨설팅 및 벤치마크 등을 제공하는지 여부로 판단할 수 있다.
지표 및 리포팅 기능의 경우, 입찰률 및 게재율에서 eCPM(1,000회 유효 노출당 비용), 세그먼트별 참여율, 광고 배치에 이르기까지 앱을 최적화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부분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전환할 미디에이션 플랫폼이 인사이트 및 지원 측면에서 앱의 LTV(유저 생애 가치)를 극대화할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즉, 앱의 LTV 증가의 가장 핵심 요소인 네트워크 최적화, 광고 운영, 일간 활성 유저별 노출 증가를 위해 미디에이션 플랫폼은 광고 참여율 및 사용률과 같은 광고 운영 관련 통계 지표에 대한 분석 및 업계 벤치마크를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추천 솔루션 및 모범사례뿐만 아니라 광고 배치, 보상, 게재 빈도 및 한도 설정 최적화, 게임 디자인 개선까지 세세한 부분들까지 지원해야 한다.

 

3. 게임 장르별 성공 실적 보유 여부

선택하려는 다음 미디에이션 플랫폼이 하이퍼 캐주얼, 방치형, AAA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서 다른 개발자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는 것 외에도 해당 플랫폼에서 원하는 장르의 니즈를 지원하는 도구와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 예로 유저 확보(UA) 자동화를 살펴보자면, 모든 게임 장르는 저마다의 다른 유저 확보 목표를 두고 LTV 측정을 위해 수익 소스를 사용하여 유저 확보 전략을 최적화한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의 경우, 1일 차 ROAS와 같은 초기 지표를 활용하고 광고 수익 데이터에 크게 의존하는 반면, 캐주얼 게임은 3, 7일 차 ROAS를 토대로 광고 수익 및 인앱 결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한다.

유저 확보 자동화 도구의 경우, 게임 장르에 따라 적절한 메트릭스(1, 3, 7일 차 ROAS 및 잔존율)와 수익 유형(광고 수익, 인앱 구매 혹은 두 가지 결합 방식)을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미디에이션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도구들이 모든 게임 장르에 맞는 앱 규모 확장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 쉽고 원활한 전환

그럼 마지막으로 가장 핵심인 실제 미디에이션 플랫폼 전환 작업의 용이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시기에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전환하게 된다면, 여러분의 기존 앱 비즈니스 계획에 걸림돌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간 투자가 필요한 다른 중요한 작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앱과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발 로탄 총괄은 “당장 빠듯한 기간 내에 큰 결정을 내리는 것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지만, 이는 개발자들에게는 하나의 전화위복일 수도 있다”며 “닥친 상황들을 한 걸음 물러나 네트워크 간 미디에이션 뿐만 아니라 앱 비즈니스 성장에 진정한 도움이 되는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다시 점검하고 평가하는 기회라고 생각을 전환한다면, 이번 위기를 빌어 여러분의 앱과 게임에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으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탈바꿈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미디에이션 플랫폼 전환에 대한 의견과 생각들을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언소스는 최근 개발자들이 별도의 수동 작업 없이 쉽고 간편하게 미디에이션 플랫폼을 전환할 수 있는 새롭게 원클릭 마이그레이션 도구를 출시하고, 개발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그레이션 관련 워크숍과 다양한 정보와 모범 사례에 관련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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