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승은 기자] 광고회사가 방송제작사와 함께 기획, 제작한. 독특한 장르의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에 공개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종합광고회사 애드리치(대표 은명희)는 ELTV(대표 백헌석)와 함께 넷플릭스를 통해 5월 30일 전세계에 공개를 앞둔 푸드 다큐멘터리, K Food Show <국물의 나라> 3부작을 기획, 제작했다.
그동안 한국의 드라마, 예능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은 많았지만 다큐멘터리로 ‘K-food’를 달고 글로벌 플랫폼에 본격 진출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국물의 나라>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소박하고 맛있는 한 그릇의 국물 요리를 전국을 돌아다니며 심도 깊은 다큐와 재미있는 예능으로 푼 K Food Show 다.
최고의 만화가이자 구력 50년의 냉철한 미식가 허영만, 놀라운 요리 솜씨와 방대한 지식을 갖춘 푸드테이너 류수영, MZ세대 국물요리 입문자이자 최고의 맛 리액션 장인 함연지, 음식에 대해 남다른 일가견을 가진 세 사람은 제주에서부터 서울까지 소문난 국물 장인을 만나고 숨어있는 국물 맛집을 찾아 다니며 K-국물요리 여행을 떠난다. 여기에 덧붙여지는 건 아름다운 한국의 풍광과 유쾌한 웃음, 그리고 한 잔의 술과 수다.
아이가 태어나면 미역국으로, 결혼할 때는 갈비탕으로, 죽음을 애도할 때는 육개장으로 한국인의 희로애락 속에 늘 함께해온 국물, 그 뜨겁고도 시원한 이야기, 국물의 나라는 K-콘텐츠 전성 시대에 제대로 된 K-food를 알리는 글로벌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 Food Show <국물의 나라>는 광고회사 애드리치가 제안하여 ELTV와 손잡고 작년 6월부터 함께 전국 10여개의 도시를 돌며 40여 국물요리를 50여 회 촬영을 진행한 최초의 사례다. 광고회사가 단순히 제품 광고 홍보를 넘어 솔루션 회사로써 콘텐츠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