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동~ 저언국 노래자랑~
전국에 계시는 노래자랑 가족 여러분 한 주일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그리고 멀리 해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 속에 열심히 살아가시는 해외동포 여러분 모두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시 한번 크게,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정중하게 인사올립니다 하고
34년 매주 외치던 국민MC, 코미디언, 배우, 가수, 만년 청춘 할아버지,
어디로 가신 걸까, 어디 긴 여행을 떠나신 걸까,
무엇을 남기신 걸까, 무엇을 말하고 어떤 노래를 부르고자 하셨을까
꼬맹이부터 꼬부랑 할머니까지,
전국에 계신 근로자 여러분, 자영업자 여러분, 취준생, 학생, 전업주부, 은퇴자, 어린이 여러분, 고루고루 챙기고
전국 각지, 세계 어디든, 경향 각지, 지구촌 모두 돌고 돌아,
저 어디 위에 계신 분들, 저 어디 밑에 계신 분들까지
딩~동~댕~이면 어떻고,
땡~이면 어떤가 하고
평생 한결같이 웃음과 희망, 사랑과 행복을 선물하던 희극인,
그분 쩡쩡한 메아리가 오래 환청처럼 들리겠네
꽃동산 맛동산 놀이동산의 흥부자 여러분,
동해, 남해, 서해, 사랑해, 널위해, 로맨틱해, 시원해, 짜릿해, 그는 송해,
그래도 성에 안차는 호캉스, 숲캉스, 바캉스, 카캉스, 형형색색 등산복 형님, 아우, 누이, 누님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뭘 그리 고민해, 잘난체해, 심심해, 불만해, 만만해, 욕심해,
그러지 말고 야놀자해 하네
龜山 박정래 Media Specialist /AD Analys, 서울과기대 강의교수, 시인, 前 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 소장 https://www.facebook.com/gusanpoe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