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차우 콕 켱(Chow Kok Keong)은 인도네시아 내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만능 크리에이터이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차우 콕 켱은 동남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근무했는데, 이 경험을 살려 2022년 이노션 인도네시아 총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합류했다. 그가 이노션 인도네시아에 합류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그는 ‘Anti-hate Keyboard’로 APAC 애드페스트에서 실버 1개와 브론즈 1개 등을 수상하는 등 국제 유명 광고제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차우 콕 켱은 D&AD Pencils 5개, One Show Gold Pencils 3개 등 국제 주요 광고제에서 260개 이상의 상을 받았으며,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는 그를 4년 연속 인도네시아 최다 수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위로 선정했다.
다음은 그의 대표작이다.
Anti-hate Keyboard (2023년 광고주 Esports Indonesia)
디지털 캠페인 'Anti-hate Keyboard'는 Chow Kok Keong이 INNOCEAN Indonesia에서 선보인 첫 번째 캠페인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폭력을 줄인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욕설을 칭찬의 의미를 담은 단어로 자동 변경되도록 코드화 하여 인터넷 채팅 또는 게임 공간에서의 욕설을 줄이도록 만든 기발한 캠페인이다.
2023년 APAC AdFest에서 실버 1개와 브론즈 1개를 수상했으며, The One Show, Spike Asia에서도 다수의 Shortlist에 선정되었다.
Flavour of Home (2022년, 광고주: Sushi Sei)
Sushi Sei의 ‘Flavour of Home'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카르타에 발이 묶인 일본인 국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제작했다. 이 캠페인은 일본인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그림 같은 환경에서 초밥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특징으로 했다. 모든 외국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Sushi Sei 레스토랑에서 고향의 맛을 상기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다.
2021년, The One Show에서 2개의 Gold Pencil을 포함하여 21개의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했다.
Clever Cash (2019년 광고주 Save Street Child Sidoarjo)
Clever Cash는 학교를 중퇴한 부모들과 길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된 캠페인이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교과서를 기반으로 만든 문제가 인쇄된 Clever Cash에 정답을 적으면, 학교 매점에서 화폐 대신 음식을 사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했다.
해당 캠페인은 2019년, D&AD에서 인도네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D&AD Graphite Pencil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