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웨스트젯의 크리스마스 기적

[해외 크리에이티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웨스트젯의 크리스마스 기적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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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은 매년 따뜻한 크리스마스 광고를 공개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적'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주제로 명절에 사람들을 놀라게 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 것.

올해는 웨스트젯이 여행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적을 만들었다. 사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수천 명의 여행 및 숙박 업계 직원들은 막상 자신들의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세 명의 직원들을 위해 웨스트젯은 가족을 데려다주기로 했다.

웨스트젯은 '홀리데이 히어로즈(Holiday Heroes)'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밴쿠버에 기반을 둔 세 명의 필수 여행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다. 캠페인의 주요 3분짜리 영상과 짧은 컷 모두에서 웨스트젯 직원이 아닌, 종종 간과되지만 그 역할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캠페인에는 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인 트랜스링크의 버스 운전사 애슐리 스프링거(Ashley Springer), 밴쿠버의 유서 깊은 페어몬트 호텔의 아일랜드 출신 발레파킹 직원 킬리안 캠프스(Killian Kampes), 밴쿠버 국제공항의 램프 요원 후산 길(Husan Gill)이 각자의 직업이 중요한 이유를 말한다.

그러나 친구나 친척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감정적 영향을 밝힌 후, 내레이터가"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없기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들에게 데려다 주었다."라고 말했다. 애슐리는 뉴욕에서 온 여동생 및 조카와 만났고, 캠프스는 더블 에서 온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났다. 길은 프린스 조지(Prince George)의 어린 시절 가장 친한 친구와 만났다.

이 광고를 제작한 캐나다 독립 광고회사 리씽크(Rethink)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아 로저스(Leia Rogers)는 "웨스트젯과 같은 항공사가 휴가 여행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조명하고 싶었던 휴가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도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고가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점과 세 번의 깜짝 재회를 모두 성공시키는 데 필요한 세심한 계획이 필요했다면서, 리씽크는 처음에 스프링거, 캄프스, 길에게 휴일에도 일하는 여행업계 직원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웨스트젯의 마케팅 디렉터 제니퍼 칼레가로(Jennifer Callegaro)는 "10년 넘게 우리는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연말 캠페인을 만들어 왔다."라고 말하며 매년 실시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캠페인을 언급했다.

이어 "웨스트젯은 연휴 기간 동안 캐나다인들을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과 장소에 연결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대규모 커뮤니티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하며, "올해 우리의 크리스마스 기적 캠페인은 여행 업계 전반에 걸쳐 수많은 휴가 영웅들을 기리며 그들에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가 연말연시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올해 캠페인에서 소수의 영웅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웨스트젯의 자체 채널을 포함하여 방송 TV, 온라인 비디오, 영화관 스크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한편, 캠페인은 캐나다 여행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웨스트젯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마스 가족 상봉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추천할 수 있는 홀리데이 히어로 프로그램과 연계된 10초짜리 동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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