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P, BCW와 힐앤놀튼을 합병하여 거대 커뮤니케이션 기업 버슨 출범

WPP, BCW와 힐앤놀튼을 합병하여 거대 커뮤니케이션 기업 버슨 출범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1.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WPP는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힐앤놀튼과 BCW를 합병하여 평판 구축 및 보호에 중점을 둔 풀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버슨(Burson)을 설립했다.

이 합병은 의료 및 기술을 포함하여 오늘날 가장 중요한 혁신과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부문에서 즉각적인 규모를 창출하게 된다. 현대 홍보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창시자인 고 해럴드 버슨의 이름을 딴 버슨은 전 세계 43개 시장에서 6,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버슨의 글로벌 CEO에는 현재 BCW의 글로벌 CEO인 Corey duBrowa가 임명되었으며, 현재 힐앤놀튼의 글로벌 회장 겸 CEO인 AnnaMaria DeSalva가 버슨의 글로벌 회장으로 임명됐다. 그들은 함께 회사 전략, 고객 서비스, 직원 경험 및 문화를 감독하게 된다. 버슨은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새로운 브랜드는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합병을 통해 버슨은 두 조직의 독보적인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투자, 창의적인 역량, 공공 업무 및 자문 전문성을 활용하여 현재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학제간 솔루션을 통해 명성과 가치 창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Corey duBrowa는 “해럴드 버슨은 행동이 말보다 강하다고 굳게 믿었으며 정직, 투명성, 완전성 및 우수성을 비즈니스의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이러한 원칙은 버슨의 기본 이상이며, 이를 바탕으로 AI 우선 혁신 파이프라인을 통해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기준을 세울 것이다. 버슨과 함께 우리는 클라이언트가 오늘날의 복잡한 운영 환경에서 혁신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통찰력, 전문적인 전략 상담 및 기술 솔루션을 더 높은 가치 제공에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nnaMaria DeSalva는 “힐앤놀튼과 BCW의 결합은 매우 시너지 효과가 높아 상업적 성장, 리스크 관리 및 평판 자본에 중점을 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최고의 파트너를 제공한다. 우리의 작업은 창의성에 의해 향상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의 주요 힘이라는 것을 점점 더 보여주고 있다. 이 결합을 통해 우리의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인재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 때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힐앤놀튼은 새로운 버슨 법인에 상당한 비즈니스 모멘텀과 인재, 혁신을 제공한다. 이 브랜드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자문 및 공공 업무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엄선된 고객 그룹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버슨 내에서 운영된다.

GCI 헬스와 AxiCom은 각각 전문화된 의료 및 기술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대규모로 제공하는 버슨 내 브랜드로 계속 운영된다.

마크 리드 WPP CEO는 "힐앤놀튼과 BCW는 상호보완적인 강점과 공통의 야망, 그리고 많은 고객을 공유하는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이다. 버슨 브랜드를 다시 도입해 두 회사를 통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회사는 업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전략적이며 기술 중심의 풀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표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