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초콜릿과 함께한 생리 인식 전환 캠페인

[해외 크리에이티브] 초콜릿과 함께한 생리 인식 전환 캠페인

  • 이지원 기자
  • 승인 2024.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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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품 브랜드 유바이코텍스(U by Kotex), 월경 인식 전환을 위한 초콜릿 상자 제작
출처 Youtube 캡처
출처 Youtube 캡처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미국 여성용품 브랜드 유바이코텍스(U by Kotex)는 여성의 월경 인식 전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여 Quality Meats와 함께 인식 전환 캠페인을 이어갔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출시된 하트모양 상자에는 "Let’s Have Period Sex(생리 중에도 섹스하자)"라고 쓰여 있으며, 안에는 5개의 초콜릿과 생리대가 들어있다. 초콜릿은 여성 소유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Phasey와 협업했으며, 성욕과 체력, 스트레스 및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재료가 포함되어 있다. 초콜릿 박스는 18세 이상 성인만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까지 특정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상에서 생리를 주제로 한 대화를 보편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의 이번 캠페인은 47%의 여성이 생리 기간 중 성욕이 증가함에도, 약 40%의 여성이 밸런타인데이와 생리가 겹쳤을 때 성관계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설문과 88%의 여성은 생리 기간 중 달콤하거나 풍미가 넘치는 디저트에 대한 욕구가 상승한다라는 Quality Meat가 수집한 데이터에서 비롯되었다.

유바이코텍스의 관계자는 "초콜릿은 문화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디저트이다. 그리고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은 생리통을 완화할 수 있다. 한편, 생리 중 성관계 또한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Phasey와의 파트너십은 브랜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Phasey는 유바이코텍스와 마찬가지로 '생리'라는 용어를 크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 그리고 생리 그 자체에 대해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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