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내 최초 '아동미디어융합전공' 신설

202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내 최초 '아동미디어융합전공' 신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4.0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ECC 전경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ECC 전경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유승철)와 아동학과(학과장: 이운경)의 협력으로 국내 최초의 '아동미디어융합전공'을 개설하고,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신설 전공은 아동미디어 분야의 학문적 탐구와 실무 경험을 제공하여, 미래 아동미디어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아동미디어융합전공'은 디지털 시대의 아동과 미디어의 상호작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특히 아동의 발달적 요구와 미디어의 영향력을 균형 있게 다루며, 졸업생들이 아동미디어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특징이 있다. 본 전공은 발달진단, 심리평가, 아동상담이론, 미디어문화연구 등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학문적 근거와 실질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미디어 콘텐츠의 개발, 평가 및 정책 결정 과정에 필요한 고급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뉴미디어 실습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뉴미디어 실습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한류 워크샵
사진: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한류 워크샵

출산율 저하 속에서도 매년 성장을 거듭한 국내 아동 관련 시장은 2022년 무려 50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도 520억 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K-콘텐츠의 인기를 고려할 때 한국 아동미디어 전문 인력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본 전공을 지도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최윤정 교수는 “아동미디어융합전공 졸업생들은 교육, 연구소, 정부,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며, 졸업생들은 글로벌 아동미디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서 접수는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13:00부터 4월 26일 금요일 17:00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