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은 아이콘 캠페인을 위한 인스턴트 이레이저 컨실러의 얼굴로 국제적인 슈퍼스타 나오미 캠벨과 루 폴을 선정했다. "시대를 초월한 뷰티 필수품(timeless beauty essential)"을 기념하는 이 캠페인은 "Maybe It's Maybelline" 광고 캠페인의 개편과 함께 진행된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이클 조던과 데이비드 베컴과 같은 문화적 전설에 대한 영화가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 대화와 심지어 틱톡 트렌드까지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컬트 고전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메이블린 뉴욕(Maybelline New York)과 그 에이전시 파트너인 고담(Gotham)이 에미상에서 선보인 캠페인은 다른 종류의 "GOAT: Instant Eraser Concealer"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 컬트 클래식은 뷰티 및 패션계 전설들의 증언을 담은 자체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캠페인의 주인공이다.
가상의 다큐멘터리 예고편에서는 나오미 캠벨, 지지 하디드, 루폴 등 세 명의 아이콘이 전 세계 사람들의 뷰티 루틴에서 사랑받는 인스턴트 이레이저와 문화 속에서의 위치를 축하한다. 이 제품은 종종 모방되지만 복제되지는 않는다. DTC 인디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비슷한 패키지의 컨실러가 OG를 모르는 젊은 소비자들의 메이크업 가방에 들어왔다. '온리 아이콘'은 메이크업 애호가들에게 인스턴트 이레이저를 처음 사랑했던 이유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젊은 층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컨실러 캠페인은 사용의 장점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최신 캠페인은 이러한 속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인스턴트 이레이저를 확고히 하고 재미있고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제품을 다시 소개한다.
고담 팀은 사브리나 카펜터의 '플리즈 플리즈 플리즈', 보그의 '아이 러브 뉴욕'의 바르디아 자이날리 감독과 함께 35mm 및 16mm 필름, 방송 카메라, 알렉사, 심지어 아이폰으로 촬영하는 멀티 카메라 방식을 통해 과거와 새로운 것을 매끄럽게 혼합하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대담하고 현대적인 미학을 수용하는 이러한 다양한 포맷을 통해 세련된 영화적 그레인부터 디지털의 즉각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면 비율과 풍부한 텍스처를 혼합할 수 있었다.
고담의 글로벌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슨 모제스(Jason Moses)는 “우리는 '온리 아이콘'에서 슈퍼모델, 더 라스트 댄스, 베컴과 같이 문화를 정의하는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는 경의와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을 담아내고자 했다. 놀라운 비주얼과 내러티브의 깊이를 결합하는 그의 재능 덕분에 인스턴트 이레이저 컨실러를 서사적이면서도 친밀한 느낌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 자체로 아이콘이 된 제품에 대한 헌사로 우리 시대의 가장 잘 알려진 아이콘들이 등장하는 가상의 다큐멘터리 트레일러를 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고담의 클라이언트 서비스 이사 겸 매니징 파트너인 안드레아 루벨(Andrea Lubel)은 "'온리 아이콘' 캠페인은 메이블린의 전통적 혁신과 최고 성능의 제품을 재조명하는 흥미로운 방식이었다. 글로벌 클라이언트 팀과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 특별한 제품의 의심할 여지 없는 아이콘적 특성과 문화적 시대정신에서 마땅히 누려야 할 위치를 강조하는 재미있는 작업을 해낼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1) 티저, 2) 론치, 3) 서스테인 3단계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형식의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다. 전체 공개는 2024년 9월 15일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루어지며, 뉴욕시와 뉴욕 브루클린 전역에 OOH 와일드포스팅, 벽화 및 광고판을 통해 소셜 및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