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충전 중인 전동 킥보드로 주택 전소…리튬 배터리 화재 경각심 캠페인 시작

[해외 크리에이티브] 충전 중인 전동 킥보드로 주택 전소…리튬 배터리 화재 경각심 캠페인 시작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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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리튬 배터리 관련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세이프 빅토리아(EnergySafe Victoria)는 SICKDOGWOLFMAN 및 Sibel Pictures와 함께 새로운 경각심 고취 및 행동 변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근 화재 당국은 거의 매주 한 건 이상의 리튬 이온(Li-ion)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화재는 손상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호주 외부 온라인 상점에서 구매한 비공식 애프터마켓 배터리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호주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리튬 배터리 화재는 순식간에 발생하며, 소방 당국의 지원이 있어도 진압이 매우 어렵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구입한 비공식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리튬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한 젊은 직장인이 집에 돌아와 가방을 내려놓고 애완견을 반기며, 전동 킥보드를 아무 생각 없이 충전기에 연결하는 일상을 그린다. 그러나 그 일상은 곧 집 전체가 불타 없어지는 참사로 이어진다. 충격적인 장면이지만, 리튬 배터리 화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캠페인은 TV, VOD, 옥외 광고(OOH), SNS, 디지털 미디어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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