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광고가 돌아왔다

재미있는 광고가 돌아왔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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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Spot.tv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애드에이지 데이터센터가 iSpot’의 에이스 메트릭스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재미있는" 광고가 다시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되고 한참 유행될 때, 대부분의 미국 TV광고는 슬프고 진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브랜드가 국가적인 분위기에 맞지 않게 보이는 것을 피하려는 경향과도 일치한 것이다.

에이스 메트릭스는 대부분의 주요 TV 광고 캠페인에 대해 끊임없는 시청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020년 3월 팬데믹이 미국에서 큰 타격을 받기 직전에는 약 20%의 TV광고가 조사 응답자들에 의해 "웃기는" 것으로 응답했다. 그 이후 몇달 동안 그 수가 줄어 들었다가 2020년 가을부터 조금씩 늘어나 21년초에 반등했다. 최근 "재미있는" 광고 트렌드는, 슈퍼볼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재미없었지만, 시청자들을 웃게 만드는 광고가 돌아오게 한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랜드들이 코로나19가 시작될 때 "웃기는" 광고 대신 선택한 것은 "강력한" 메시지였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3월에 코로너19 테마 광고의 71%가 "Empowering"이고, 4월에는 80%가 "Empowering"이라고 생각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목적이 주어졌고, 코로나19 자체의 보편적 영향은 시청자 대부분이 광고주의 노력에 공감할 수 있음을 의미했다. 초기 메시지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전염병을 겪고 있음을 강조했고, 2020년 후반에는 인종 정의, 스포츠 및 선거를 주제로 한 광고였다.

2020년 3월 이전 12개월 동안 시청자들은 새로운 TV 광고의 20% 이상이 "Empowering"이라고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1개월 동안 20% 이상이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는 브랜드들이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지원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활용했고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TV 광고를 내보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서 11%의 광고가 코로나 관련 광고였으며, 브랜드가 평상시처럼 업무에 복귀함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월별 광고 수가 감소했다.

다음은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광고 중 "Empowering" Top 3다.

1. Frito-Lay: “It’s About People”

2. Verizon: ”Pay It Forward"

3. Wells Fargo: “Unthink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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