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문장 (19) 행동하는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를 읽으며

#MCN 문장 (19) 행동하는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를 읽으며

  • 황인선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7.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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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인간과 비도덕적사회>. 오래 전에 읽으려다 깜빡했던 책이다. 193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쓴 책이다. 이를 매트릭스로 하면 4개의 조건이 만들어진다.

  1. 도덕적인간과 도덕적사회
  2.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3. 비도덕적인간과 도덕적 사회
  4. 비도덕적인간과 비도덕적사회

1은 유토피아, 4는 디스토피아다. 3은 역사에 없었다. 기독교가 지배한 사회조차 도덕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2만 실존의 조건으로 남는다. 환경과 의지론 논쟁도 여기서 나왔다. 마케팅은 여기서 어디에 방점을 찍을까? 도덕적 인간, 아니면 비도덕적 사회? 자본주의 도구인 마케팅의 80%는 비도덕적 사회를 숙주로 해서 커왔다는 혐의가 짙다. ESG와 자본주의가 부딪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면서도 우리는 치맥을 사랑한다.

<#MCN의 문장> 행동하는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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