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대학내일 홍승우 센터장,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 말에 품격을 더하는 언어 감수성 수업" 출간

[Book] 대학내일 홍승우 센터장,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 말에 품격을 더하는 언어 감수성 수업" 출간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07.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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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저 / 228쪽 / 웨일북

“생각은 바뀌지만 내뱉은 말은 낙인처럼 남는다”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미디어 〈대학내일〉, 〈캐릿〉의 미디어센터장이 말하는 우리 시대의 언어 사용법

2021년 5월, 모 기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첫 도전과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린이’ 인증사진”을 찍어달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하루 만에 종료해야 했다. 모 방송사는 공식 SNS에서 ‘잼민좌’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친근하고 센스 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유행하는 신조어를 사용했다가 어린아이에 대한 편견을 유포한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비단 기관과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다. SNS의 발달로 게시물의 공유가 활발해짐에 따라 지극히 사적인 게시물이나 작은 점포의 채용 공고까지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무심코 올린 글이 반나절 만에 수백만 명에게 가닿는 시대에 말 한마디로 공들여 쌓아온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빗발치는 비난에 사과문을 게재하는 일은 더 이상 특수한 일이 아니다.

이처럼 각종 표현 논란이 연일 뜨거운 이슈로 제기되는 언어 전쟁의 시대, 이 책은 모든 말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언어 감수성에 대해 다루는 인문 교양서. 10년 넘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을 썼으며, 현재 가장 트렌디한 미디어 ‘대학내일’의 미디어센터장을 맡고 있는 홍승우 센터장이 차별과 혐오, 시대착오적 가치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시대에 올바른 언어 사용법을 제안한다.

언어로 비롯된 각종 논란을 보면 차별과 혐오에 대한 사회의 감수성이 높아진 것 같아 반갑다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단어가 도마 위에 오르면 그동안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며 등골이 서늘해진다. “무심코 내뱉은 말 때문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것은 아닐까?”, “이런 말을 써서 생각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을까?”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봤던 이들에게 이 책은 말의 옳고 그름을 가르는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한다.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연마한 언어 감수성의 정수를 담은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는 미디어에서, SNS에서, 일상 대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 중 말하는 이의 품격과 호감을 떨어뜨리는 낡은 단어들을 선별해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스스로의 평판을 지키고,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고, 우리 사회와 발맞추어 가기 위한 올바른 말하기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훌륭한 언어 감수성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홍승우

대학내일에서 〈대학내일〉과 〈캐릿〉의 운영을 총괄하는 미디어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0년 대학내일에 에디터로 입사하여 취재하고 기사 쓰는 법을 익혔고 공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SNS 플랫폼 운영도 담당했다가 지금은 콘텐츠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콘텐츠의 발행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반응까지 관리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10년 넘게 콘텐츠 미디어 회사에서 일하며 매일 새롭게 말의 힘을 깨닫고 있다. 단어의 의미를 넘어 유래와 관점까지 고려하는 MZ 세대의 뾰족한 비판을 피부로 접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단어가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혐오와 시대착오적 함의를 담고 있음을 배우는 중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어 감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MZ 세대와 소통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수의 기업에서 세대 갈등 해소에 관해 강연했다. 저서로는 『밀레니얼이 회사를 바꾸는 38가지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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