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피자헛, 패션 사업에 뛰어들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트리트웨어 컬렉션 론칭

[해외 크리에이티브] 피자헛, 패션 사업에 뛰어들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트리트웨어 컬렉션 론칭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7.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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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브랜드들이 소비자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패션이다. 치토스와 배드버니는 최근 아디다스와 제휴를 맺고 운동복을 만든다고 한다.

브랜드 체험과 관련,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피자헛이다. 피자헛은 커다란 피자 모양의 담요, 피자 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NFT 피자까지 선보였다. 피자헛은 이번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트리트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CMO인 린제이 모건은 애드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피자헛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폭표로 하지만, 이는 맛좋은 음식보다 더 넓은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팬들이 브랜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자헛이 이번에 출시한 컬렉션은 피자헛 빨간색 지붕, 체크무늬 테이블보, 티파니 스타일의 램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템 가격은 1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로, 피자헛 슬라이드가 수놓아진 느슨한 핏의 빨간색과 흰색 유니섹스 운동복, 램프 티셔츠, 보석으로 장식된 페퍼로니 체인, 빨간색 파티 컵 4팩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초 피자헛이 AOR GSD&M이 협력, 코미디언 크레이그 로빈슨과 함께 Newstalgia 캠페인을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피치는 피자헛의 복고풍 유산과 과거의 분위기를 수용하는 로빈슨을 보여줌으로써 체인의 10달러 짜리 테이스트메이커 피자를 홍보했다. 

로빈슨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즉시 피자 애호가와 팬의 관심과 사랑을 사로잡았다. 모건은 경영진이 채팅을 면밀히 모니터링했으며, 논평자들이 개별 항목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 결과 이번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들은 소셜 미디어 채팅에서 나왔다.

이 컬렉션은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브랜드의 최신 사례다. 피자헛은 올해 초 비디오게임업체 반디남코와 AOR GSD&M과 협력, 피자박스를 증강현실 비디오게임 체험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치토스, 치리오스, 화이트 캐슬 등 오래된 브랜드가 젊은 세대를 연결하기 위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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