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피자헛, 피자 박스를 팩맨 AR 게임으로 부활시키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피자헛, 피자 박스를 팩맨 AR 게임으로 부활시키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3.16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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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피자헛
대행사 : GSD&M/ Tool of North America
출처 애드위크
출처 애드위크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팩맨 아시는 분? 80년 일본 남코(현 반다이 남코 게임스)사가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입을 살짝 벌린 팩맨이 몬스터를 피하면서 쿠키를 많이 먹어 점수를 올리는 게임이다. 전 세계적으로 30여만대의 팩맨 게임기가 설치됐고, 2005년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설치된 아케이드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SF 코미디영화 "픽셀"에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팩맨" 게임이 AR로 부활했다. 피자헛이 피자 박스를 AR 팩맨 게임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피자헛은 GSD&M과 툴오브노스아메리카(Tool of North America)와 함께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 게임 판권을 확보하고 "NEWstalgia" 콘셉트의 캠페인을 론칭했다. 고객은 한정판 대형 피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클래식 게임 팩맨의 증강현실(AR)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트위터에 점수를 공유하는 플레이어들은 맞춤형 팩맨 게임 캐비닛을 얻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크리에이티브 포지셔닝의 변화로 피자헛은 크레이그 로빈슨이 복고풍 팩맨 게임을 하는 TV 광고를 공개, "NEWstalgia"를 홍보한다.

10 달러 테이스트메이커 피자에 대한 피자헛의 캠페인은 "Book It!"프로그램,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빨간 컵, 티파니 스타일 램프 등 등 상징적인 브랜딩 요소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NEWstalgia"라고 부르는 접근법이다. 이러한 요소는 역시 80년대처럼 꾸며진 TV광고에서 보인다. 피자헛의 CMO 조지 펠릭스는 "피자헛에서 사람들이 겪었던 경험의 일부는 비디오 게임과 탁상용 팩맨 게임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것이 새로운 방식으로 관련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피자헛이 코로나로 인해 실내 식사가 중단되고 피자헛의 사업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실시됐다. 피자헛은 "NEWstalgia" 캠페인이 자사 매장의 상징적인 브랜드 요소를 디지털 체험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펠릭스는 "우리는 항상 마케팅 관점에서 새로운 기술이나 새로운 기술이 우리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팩맨 공동작업이 그 예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디자인택시

QR코드가 가능한 피자박스를 통해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을 AR 체험으로 만드는 캠페인의 팩맨 타이인은 이러한 구식 접근 방식이 핵심이다. 새롭고 재미있는 AR 사용을 넘어, 소셜 미디어에서의 점수 공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팩맨 게임 캐비닛을 차지하기 위해 참여함에 따라 캠페인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또한 펠릭스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잃어버린 실내 식사의 사회적 경험의 일부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펠릭스는 "피자헛은 이 같은 노력이 지난 3분기 동안 피자헛이 보여준 모멘텀을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얌브랜드의 가장 최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피자헛은 2020년 4분기에 동일 매장 매출이 8% 증가했다.

펠릭스는 "우리는 이 캠페인을 계속하고 판매 관점에서 이러한 모멘텀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말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 캠페인이 우리 카테고리의 맥락에서 파괴적일 수 있으며 현재 피자 카테고리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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