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오디오 열풍 속, 오디오 카탈로그 제작한 이케아

[해외 크리에이티브] 오디오 열풍 속, 오디오 카탈로그 제작한 이케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3.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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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 오길비 뉴욕
출처 디자인택시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이케아는 작년 12월 더 이상 종이 카탈로그는 만들지 않는 대신, 소비자에게 새로운 홈 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화가 바로 새로운 솔루션이었던 것. 그래서 이케아는 자사의 앱을 개선하고, 디지털 카탈로그를 발간하고, AR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도 영감이 멈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최근 클럽하우스가 촉발한 디지털 오디오에 대한 열풍은 점점 더 세지고 있다. 이마케터 작년 미국 성인의 하루 미디어 소비 시간 중 디지털 오디오는 11.0%이고, 올해는 11.7%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 오디오 시장의 성장 속에서 이케아는 오길비 뉴욕과 함께 오디오 카탈로그를 출시했다. 이케아 미국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스포티파이, 오디오북스에 공개된 오디오 카탈로그는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오직 오디오로만 제작됐다.

이케아는 286 페이지의 내용을 거의 4시간 분량의 이야기로 담아낸 오디오 카탈로그를 이케아는 "귀를 위한 여행"이라고 말한다. 

현재 14개 클립으로 제작된 오디오 카탈로그의 첫 6장은 6개의 가족을 위한 거주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ASMR이나 시각화 연습과 비슷한 방식으로 인테리어 선택을 하면서, 내레이터는 이 브랜드의 제품이 어떻게 서퍼 커플, 침실 1개가 있는 젊은 가족, 요리 전문가 등의 가정을 개선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그리고 나머지 장에서 이케아는 어떻게 하면 잠을 더 잘 자는지, 어떻게 하면 화장실을 밝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집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지와 같은 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케아는 오디오 카탈로그를 통해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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