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광고가격 인플레이션율, 4.4%로 상승 예상

2021년 광고가격 인플레이션율, 4.4%로 상승 예상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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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세계, 특히 미국에서 일상으로 돌아감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월별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급등함에 따라 광고주들은 주요 미디, 특히 디지털 전반에 걸친 광고 가격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광고 가격은 4.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ECI 미디어 매니지먼트가 지난 4월 발표한 미디어 광고 가격 상승률 3.0%에서 대폭 상승했다. 

전통적인 미디어 가격 책정에 긍정적인 언급으로, ECI는 올해 "오프라인" 광고 가격에 대한 전망을 4월에 예상했던 2.4%의 인플레이션율에 비해 46% 오른 3.5%로 수정했다. 온라인 미디어는 4월에 예상했던 인플레이션율 3.5%에서 2021년 4.4%로 26% 상향 조정됐다. 

ECI의 추정에 따르면, 온라인 미디어가 3.0%의 인플레이션율로 상승세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미디어 시장이 1% 하락한 2020년에 비해 모든 미디어의 광고 가격이 크게 반등하고 있고 오프라인 미디어는 5.3%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2년까지 걸릴 것 같은 라틴 아메리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은 2021년 말까지 팬데믹 이전의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TV는 0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대폭 하락 이후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급격히 증가, 올해 초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온라인은 좀 더 엇갈리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는 온라인 인플레이션이 오프라인보다 훨씬 더 높은 반면, APAC와 EMEA에서는 그 반대이다.

한국 미디어 인플레이션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TV, 온라인 비디오, OOH는 인플레이션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디플레이션 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프린트는 가장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유지했다.

 

[자료 = ECI 미디어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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