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신년사, "패러다임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는 한해가 되길"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신년사, "패러다임 대전환에 적극 대응하는 한해가 되길"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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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치 광고주협회 회장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기업과 국민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은 지속되지만, 고난을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해 나가자"고 신년사에서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 기업이 자유롭게 광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광고시장’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메타버스, AR•VR을 활용한 실감형 AD콘텐츠 제작과 AI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 수립, 광고 효과 극대화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의 공감대 형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협회가 저널리즘 일탈행위를 감시해 광고시장의 교란 요인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투명한 광고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광고시장의 선진화와 미디어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회는 물론 광고 주체들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사 여러분들과 광고인 모두에게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간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바꿔놓은 틀 속에서 겪어보지 않은 많은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지구촌의 교류와 사회 각 부문의 일상적 활동이 제한되면서 경제가 위축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런 속에서도 기업과 국민 모두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아직도 오미크론 변이로 불확실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지만,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는 말처럼, 우리는 오히려 고난을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기업은 물론 우리 광고계는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의 급속한 확산, 5G 기반의 빅데이터 활용 등 산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회원사 여러분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광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디지털•비대면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이 자유롭게 광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광고시장’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 AR•VR을 활용한 실감형 AD콘텐츠 제작과 AI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 수립, 광고 효과 극대화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의 공감대 형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합니다. 

아울러 반론닷컴&TV 운영 확대를 통해 팩트를 왜곡한 부정적 기사로 기업을 폄훼하고, 마케팅 및 경영 활동을 방해하는 저널리즘 일탈행위를 감시해 광고시장의 교란 요인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투명한 광고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광고는 기업의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지만 넓게는 생산과 소비를 촉진해 국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기도 합니다. 

자유롭고 혁신적인 기업 활동을 바탕으로 광고시장의 선진화와 미디어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회는 물론 광고 주체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이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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