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우 서예화, 조선판 워맨스까지 척척... 한계 없는 케미 장인 활약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배우 서예화, 조선판 워맨스까지 척척... 한계 없는 케미 장인 활약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1.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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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배우 서예화의 감초 활약이 무르익고 있다.

KBS 2TV 월화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주희, 연출 황인혁)에서 ‘천금’ 역을 맡으며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잡고 있는 서예화가 케미 장인으로 변신했다.

강로서(이혜리)와 ‘밀벤저스’를 이끌며 밀주 장사를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는 천금의 활약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지난 9-10회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한양 최대의 밀주 업자 심헌(문유강)에게 꼬리를 잡힌 뒤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위기 속에서도 변치 않는 우정과 특유의 재치로 전화위복을 이끌어낸 것이다.

특히 비즈니스 파트너로 시작했던 로서와의 관계를 애틋한 ‘조선판 워맨스’로 발전시켜나가는 금이의 모습은 밀벤저스의 존재감을 더욱 굳건히 했다. 로서가 자신을 대신해 심헌에게 끌려가자 남영(유승호)에게 도움을 청해 구출하는가 하면, 그동안 번 돈으로 신분을 면천 시켜준 로서에게는 “우리 반반하기로 했잖아요. 돈도 반, 고생도 반. 그니까 나 안 가요. 아씨랑 같이 있을 거예요”라고 말해 오래토록 이어질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이런 가운데 로서와의 워맨스를 넘어 춘개(김기방)와 그리는 간질간질한 로맨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밑도 끝도 없이 진지한 사랑 고백을 던지는 춘개에게 싫은 티를 내다가도 남몰래 미소 짓고 있는 금이의 모습은 뜻밖의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서예화는 워맨스와 로맨스 등 남녀 불문한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까지 선사하며 폭넓은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감초 연기부터 케미 장인까지 독보적인 그의 활약이 극 중 대체될 수 없는 매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속 밀벤저스 감초 히어로에 등극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서예화가 또 어떤 연기로 웃음을 선물할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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