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인기 급상승 단어게임 '워들' 인수

뉴욕타임스, 인기 급상승 단어게임 '워들' 인수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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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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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뉴욕타임스는 구독 기반 디지털 스포츠 퍼블리셔 <더 애슬레틱>을 5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포트폴리오에 <워들(Wordle)>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워들은 SNS인 레딧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조시 워들이 지난해 10월에 만든 온라인 게임이다. <워들>은 지난해 11월 초만 해도 이용자가 90명에 불과했으나, 단 3개월 만에 30만 명이 즐길 정도로 급성장했고 지금은 하루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 게임즈의 총책임자인 조나단 나이트는"만약 여러분이 나와 같다면, 매일 아침 일어나서 워들을 생각하고 발견, 놀라움, 성취의 소중한 순간들을 음미할 것이다. 우리는 이 마법의 게임의 새로운 집이자 자랑스러운 스튜어드가 되는 것에 더할 나위 없이 기뻐하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조쉬 워들의 소중한 창조물을 더 많은 해결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계약 발표에서 말했다. 

워들은 뉴욕타임스로 이전한 후에도 무료로 유지될 예정인데, 이는 게임 제작자가 계약에 동의하는 데 핵심 요건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게임 품질과 플레이어를 대하는 존중에 대한 타임스의 접근 방식에 오랫동안 존경해왔다. 이런 문제에 대한 그들의 가치관은 나와 일치하며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의 책임자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워들은 말했다. 

스태티스타의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제품은 2011년 페이월을 도입한 이후 누적 가입자가 750만 명을 넘어섰다. 모든 디지털 제품을 포함한 디지털 뉴스 구독자는 570만 명을 차지했으며, 타임스 게임즈, 쿠킹, 오디오, 와이어커터 제품 단독 구독자는 190만 명을 추가했다.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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